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복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하나님을 대리하여 돌보는 자, 즉 청지기로 세워 주셨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으로 돌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지하고 탐욕스런 인간은 창조 세계를 파괴해왔습니다. 그 결과, ‘기후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고, 기후 변화는 ‘기후 위기’를 낳았습니다. 기후 위기는 전염병, 자연재해, 에너지 위기 등 ‘인도주의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 곧 환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이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한 예로, 숲은 산소를 공급해 주고, 물과 공기를 정화해 주며, 정서적인 회복까지 줍니다. 숲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우리는 환경에 대해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생태계를 하나님의 창조 세계로 여기고,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