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중 목사 / 주안장로교회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7)는 말씀을 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을 체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고난받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받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그러나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 때문에 미리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도가 복음을 전하면서 겪는 고난은 위로가 흘러 넘치는 고난이요, 영광에 이르는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을 바라보며 우리는 두 가지를 결심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복음을 전하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며 살아가겠다는 결심입니다. 두번째는 복음으로 인한 고난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꾸겠다는 결심입니다.
이런 두 결심이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삶을 통해 보여주어야 할 모습입니다.
아래 리스트를 보고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체크 및 결단해보세요.
나는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제공 : 팻머스문화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