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의 건강을 지켜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영양개선, 식수·위생, 지역개발)
배고픔과 안전하지 않은 식수는 신체 곳곳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요. 건강한 뇌는 신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고 해요.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거나 어떤 일에 집중하면 허기가 몰려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요. 배고픈 아이의 뇌는 어떨까요? 에너지가 모자라니 잘 발달할 수 없겠지요. 굶주림과 더러운 물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아이는 자주 아프고 성장이 더디며 미래를 꿈꿀 기력이 없어요. 월드비전은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평안남도 안주시, 개천시 국수공장, 황해북도 연탄군 도치리 빵공장, 양강도 삼지연군 빵공장에 밀가루를 지원했어요. 지원된 밀가루로 만든 국수와 빵은 지역 내 위치한 탁아소와 유치원에 전달해 배고픈 아이들의 허기를 달랬어요. 미량영양소 파우더도 제공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아동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했답니다. 특히 지원한 밀가루가 북한의 배고픈 아이들에게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밀가루 배분 현황 및 수혜아동 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점검해요. 국제월드비전에서는 북한을 방문할 때마다 밀가루 배분 현황과 지원받는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깨끗한 물을 얻기 힘들고 식수시설도 오래된 평안남도 용지리 지역에 우물과 태양열 펌프 장치를 지원했어요. 황해남도 벽산리 지역에서는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동을 위해 유치원에 두유기계를 지원했어요. 유치원 가까운 곳에 태양열 온실 3동을 설치해서 아동에게 신선한 채소를 먹이고 주민들의 생계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낡은 유치원 시설을 고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었어요.
‘설치된 우물과 태양열 식수 시스템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월드비전 직원이 주기적으로 점검해요
제공된 밀가루
620 톤
제공된 미량영양소 파우더
2.8 톤
수혜아동
40,000 여 명
설치된 우물
9 개
태양열 식수 시스템
태양열 펌프 및 판넬
9 세트
수혜자
평안남도 용지리
1,195 가구
지원물품
책상, 의자, 문구류, 두유기계
수혜자
6세 이하 아동 120명 포함, 480가구
1,20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