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과의 만남은 언제나가슴 뛰는 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2018년 한 해 후원자님과 함께했던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을 살펴볼까요?
월드비전 직원들은 매우, 자주 후원자님이 궁금합니다. 아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일에 마음과 도움을 보태주시는 분들, 힘없는 이들의 손을 덥석 잡아주시고 직원들에게 다정한 격려도 잊지 않으시는 이분들은 누구일까? 2018년, 월드비전은 후원자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를 다져가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이라는 멋진 여정을 시작한 새내기 후원자님들이 모이는 자리. 월드비전이 하는 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아는 것은 물론, 길고 긴 여정을 함께 걷는 다른 후원자들을 만나 즐겁게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봄 '나눔, 가슴 뛰는 여정'
날짜 : 2018.3. 8(목)
참가자 : 27명
“후원하러 왔다가 오히려 후원을 받고 온 느낌입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2시간은 너무 짧네요! 다음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직원과 후원자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여름 '나눔, 나와 같은 후원자 이야기'
날짜 : 2018. 6. 21(목)/22(금)
참가자 : 총 98명(21일 37명, 22일 61명)
“매번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지쳐 있던 일상 속에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챙기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 뜻밖의 힐링을 얻었습니다.”
가을 '나눔, 가나케냐 현장 이야기'
날짜 : 2018. 9. 13(목)/14(금)
참가자 : 총 72명(13일 39명, 14일 33명)
“기관 신뢰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월드비전에 후원했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실질적인 투명성을 설명하며 후원자에게 좀 더 쉽게 다가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겨울 '나눔, 현장 이야기'
날짜 : 2018. 12. 20(목)/21(금)
참가자 : 총 90명(20일 49명, 21일 41명)
“이런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원분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후원자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귀한 일에 마음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여행폭염이 계속되던 2018년 여름의 한복판. 월드비전 후원자 가족들이 태백으로 향했습니다. 일 년 내내 연탄을 피워야 하는 산골 마을에 연탄을 나르고, 아이들의 방과 후 공부방인 월드비전 꽃때말공부방의 환경 정비를 위해서였죠. 강도 높은 노동 속에 우리의 연대는 더욱 끈끈해졌고, 이웃을 향한 사랑도 더욱더 깊어졌습니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가족애를 느꼈어요. 우리 가족을 넘어 여기 월드비전 가족에 대한 사랑이죠. 모두 땀을 엄청 흘렸는데, 봉사하며 흘린 땀 냄새는 불쾌하지가 않더라고요.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혼자서는 못할 일이었어요.” - 유현동 후원자 가족
날짜 : 2018. 7. 26(목) ~ 27(금)
참가자 : 월드비전 후원자 가족 36명
장소 : 태백 꽃때말공부방
활동 : 연탄 배달 봉사, 잔디 심기, 태양광 판넬 청소
2018년 봄과 여름, 월드비전은 후원자들과 함께 스리랑카 바하라이 사업장, 몽골 아르항가이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월드비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린이와 지역 주민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후원아동을 만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어요.
“참 적은 돈을 보냈는데 그걸로 화장실도 만들고 병원 장비도 구입하고,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하더라고요. 제가 쓰는 돈 중에 가장 가치 있는 돈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한현경 후원자
스리랑카 바하라이 사업장 방문
날짜 : 2018. 2. 18(일) ~ 25(일)
참가자 : 10명
활동 : 월드비전 지원 보건소 견학, 식수위생사업장 및 식수위원회 방문, 마을 주민 가정 방문 등
몽골 아르항가이 사업장 방문
날짜 : 2018. 8. 20(월) ~ 25(토)
참가자 : 11명
활동 : 보건·영양사업장, 교육사업장, 식수위생사업장 방문, 마을 봉사활동, 소득증대사업장 방문 및 직업훈련 청소년과 만남, 후원아동 만남·놀이 시간
성악가를 꿈꾸는 이리사 아동의 무대가 시작되고, 리사 양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꿈을 향해 용기를 내어 나아가는 리사 양에게 후원자님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셨죠.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월드비전 홍보대사 개그우먼 신보라 씨와 배우 최강희 씨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진심 어린 두 분의 이야기에 후원자님들의 마음도 뭉클해졌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을 가진 우리들의 패밀리데이를 끝낼 마지막 이벤트! 바로 후원아동에게 바라는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아이의 건강을, 평화를, 꿈을 응원하는 후원자님들의 꿈이 높이높이 날았습니다.
날짜 : 2018. 11. 20(화)
참가자 : 월드비전 후원자 가족 및 지인 500명
월드비전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2018년 한 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던 그 특별한 시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여러분! 혹시 길에서, 학교에서, 인터넷에서 월드비전의 목소리를 들은 적 있나요? 지난 한 해 동안 월드비전은 여러분에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 곁에 서주시기를 바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월드비전의 외침에 응답하여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월드비전은 여자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 깨끗한 생리대를 사용할 권리, 자신의 의지대로 결혼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쳐서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렸어요. 또 DIY 면 생리대 만들기 캠페인으로 후원자님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를 케냐와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달했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10,443명의 시민이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반 친구 모두가 캠페인 노래에 맞춰 플래시 몹 미션을 수행하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EBS와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8년에는 아이들의 언어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따뜻하게 말해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2,046학급, 50,765명의 학생이 참여했어요. 반 친구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로 마음을 모았답니다!
2018년 겨울은 유난히 추웠어요. 저소득 가정에 추운 날씨는 더욱 혹독하기만 했죠. 월드비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2,000명의 아동 가정에 5억 4,600만 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었어요.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따스한 집에서 행복한 겨울을 지냈습니다.
2018년, 월드비전은 어른들의 분쟁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을 위해 ‘I AM(아이엠)’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분쟁피해아동들의 실상을 알리고 난민아동들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I AM 캠페인에 지난 한 해 동안 약 15,000명의 시민이 동참해주셨답니다. I AM 캠페인은 202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6km를 걸어요. 그렇게 구한 물조차 깨끗하지 않아 콜레라, 설사와 같은 질병에 노출되곤 하죠. 월드비전은 전 세계 50여 개국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고 달리기에 참가하는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2018년에는 약 1,700명이 참가해서 아이들을 위해 6km를 달렸어요.
월드비전은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2017년부터 ‘나눔꽃’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어요. 2018년에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과 케냐 카쿠마 난민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했어요. 난민촌에서도 안전을 위협받고, 불안한 삶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시민이 귀를 기울여주셨어요. 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 약 3,500만 원은 분쟁피해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됩니다.
(보고서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