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씨감자생산, 채소과수생산, 농업기술협력)
북한은 계속해서 식량 부족과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어요.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방법이 필요해요. 그래서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바이러스가 없는 씨감자생산사업을 진행하고, 채소·과수생산사업을 펼치며 북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어요. 남북 농학자들의 공동 연구로 기본적인 농업 환경 조성과 선진 기술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북한 농업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평양 내 월드비전 농업개발협력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설들을 점검했어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평양시, 평안북도 정주시, 황해남도 배천군, 함경남도 함흥시, 양강도 대홍단군에 위치한 월드비전 농업개발협력사업장에 온실용 비닐 45톤도 지원했답니다.
평양 씨감자생산사업장을 방문한 한국월드비전 대표단
월드비전 평양 씨감자생산사업장
한국월드비전 북한 방문 횟수
3 회
북한 농업개발협력 사업장 8개
(평양시, 정주시, 배천군, 함흥시,대홍단군, 숙천군, 중국 단둥시)
8 개
온실용 비닐 지원
(평양시, 정주시, 배천군, 함흥시, 대홍단군)
45 톤
북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밀가루·콩기름 지원 국수 공장·빵 공장 운영)
유엔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 5명 중 1명은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해요. 성장기에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발육 부진과 그에 따른 질병을 겪을 수밖에 없어요. 국제월드비전을 통해 북한의 평안남도 안주시와 개천시에 국수 공장을, 황해북도 연탄군과 양강도 삼지연군에 빵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들 공장에서 생산한 맛있는 국수와 빵을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 제공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답니다. 현지 주민 스스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아이들은 걱정 없이 맛있는 빵과 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2018년에는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한국월드비전이 직접 평양시, 황해북도 중화군, 평안북도 정주시, 함경남도 함흥시 등에 밀가루와 콩기름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9월에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의 초청으로 월드비전이 국내 인도적 지원단체 최초로 북한을 방문했어요. 밀가루와 콩기름 지원에 대한 합의서를 써 국제월드비전뿐 아니라 한국월드비전에서도 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죠.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현장 모니터링과 사업 진행에 집중할 예정이랍니다. 7~8년 동안 북한과의 사업이 안정적이진 못했지만 월드비전이 처음으로 초청된 건 북한과 그동안 쌓은 신뢰 덕분이에요. 월드비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 믿으며 협력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일 것이라 믿습니다.” - 월드비전 북한사업팀, 이주성 팀장
두루섬 농업개발협력사업장을 방문한 한국월드비전 대표단
밀가루 지원
2,488 톤
콩기름 지원
103 톤
도움을 받은 아동 및 주민
80,719 명
깨끗한 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킵니다.
(안전한 식수공급 체계 지원 및 위생환경 개선)
북한의 농촌에는 식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집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식수를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가야만 하죠. 그마저도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민들은 수인성 질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요. 국제월드비전은 북한에 깨끗한 식수 공급 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정마다 수도관을 설치하고 있어요. 수도관이 설치된 가정의 아동과 주민들은 더 이상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걷지 않아도 된답니다. 2018년에는 평안남도 순천시 용지리를 방문해 과거에 설치한 식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어요. 뿐만 아니라, 유엔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속 부품 등에 대한 북한 내 반입을 유엔 제재위원회로부터 면제 받을 수 있었어요. 따라서 2019년도에는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식수사업을 재개할 예정이에요.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북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거예요.
유엔 제재위원회 금속 물자 반입 승인 문건
식수위생사업이 완료된 평안남도 순천시 용지리 가정
지원지역
순천시 용지리
도움을 받은 가구
1,195 가구
(보고서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