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니제르 난민 긴급구호 (2019년 9월 30일 기준)

니제르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주민들의 피해가 커져만 가는 배경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악화됐습니다. 둘째, 구호활동이 반군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군이 주둔하지 않는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해 구호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셋째, 무장 세력들이 설치한 폭발물의 양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난민 및 국내실향민 약 49만명, 분쟁 위기 속 아동 약 62만명

난민 및 분쟁 위기 속 상황 지도

니제르
니제르는 국토의 80% 이상이 사하라 사막 지역에 포함됩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인해, 사람들의 주수입원인 농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식량 생산량이 인구 수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분쟁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통합식량안보단계(IPC) 기준 ‘3단계 식량위기’ 에 처해있습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난민캠프

▲ 폭격으로 폐허가 된 난민캠프 (자료출처: Reuters)

월드비전 대응
식수 위생 식량 안보 생계 지원
우물 설치 구호 식량 지원 농업용 종자 배분
10,000명 13,800명 200명

월드비전은 분쟁으로부터 더 많은 아동과 지역 주민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마지막까지 남아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피해 상황과 니제르 분쟁 긴급구호 진행 과정을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니제르에 분쟁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소망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의 회복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