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들의 겨울. 겨울의 냉기가 고스란히 스며든 집. 전국 94만 주거빈곤아동에겐 집 밖도, 집 안도 모두 겨울입니다. 따뜻한 겨울 선물하기. 본 캠페인은 실제 아동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대역촬영과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집 안 가득한 냉기. 보일러도, 화장실도 없는 비닐하우스. 그 곳에 다빈이 자매가 살고 있습니다. 유일한 난방 기구인 전기장판. 이마저도 잘 때만 켭니다. 찬바람이 파고든 작은 단칸방, 아이들의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겨우 버틴 여름, 그리고 다가온 겨울. 엄마가 떠난 후, 오래된 트럭으로 고물을 주워 어린 자매를 키운 아빠. 두 손이 닳도록 일을 했지만 나아지지 않는 현실. 두툼한 이불은 아이들에게 내주고 얇은 이불로 이번 겨울을 기다립니다.
다빈이와 같은 주거빈곤아동 전국 94만 4천명 전체 아동 중 약 9.7%가 낡은 주거 환경으로 인해 겨울을 걱정합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18) 저소득 아동에게 더욱 힘든 겨울. 따뜻한 집에서 지내고 싶어요, 겨울이면 더 배고파요, 차가운 물로 씻기 싫어요.

유난히 추운 올겨울 아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세요. 따뜻한 겨울 선물하기.

아이들의 겨울을 품습니다. 월드비전 난방 지원 사업. 월드비전 난방비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 1,862명이 2016년, 2017년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약 2,000명의 아이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선물하기.

겨울의 냉기가 고스란히 스며든 집. 전국 94만 주거빈곤아동에겐 집 밖도, 집 안도 모두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