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가득한 집을 벗어날 수 없는 연지

올해 3학년인 연지는 몹쓸 병으로 반년 넘게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온갖 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는 이곳이 연지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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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위태로운 집

누군가 고물상을 하던 곳에 간이로 만든 집 곳곳에 곰팡이와 균열은 물론, 폐자재와 쓰레기가 쌓여 있어 화재와 붕괴 위험이 큽니다.

나 때문에 아픈 건 아닐까, 볼 때마다 미안해요

몸 속 혈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연지는 미열에도 크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6식구 중 4명이 지적장애를 가진 가족, 몸이 아픈 연지까지 모두 돌봄이 필요하기에 아빠는 곁을 비울 수 없습니다. 건강해지려면 조혈모세포 이식이 시급하지만 지금은 계속 수혈 받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수술하면 아빠가 거지 될까 봐 걱정이에요

아픈 연지와 가족들을 챙기느라 일할 수 없는 아빠,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합니다. 병이 나아야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걸 알지만 어린아이 눈에도 염려스러운 집안 사정에 연지는 치료를 망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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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열어준 한 소녀와의 만남. 송찬호 후원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