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국내위기아동을 위한 기도
후원자님, 작년 추수감사절에 소개 드렸던 동호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1년 동안 동호에게 놀라운 변화가 있었어요.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애쓰던 동호. 그러나 아버지 병원비와 생활비 그리고 학비까지, 중학생 동호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삶의 무게였어요. 레슬링에 소질이 있는 동호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 꿈조차 사치처럼 느껴졌지요. 하지만 동호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월드비전을 통해 동호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후원자님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거예요. 이제 동호는 병원비 걱정 없이 레슬링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던 선물을 받은 동호는 후원자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어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오늘의 기도
갑작스런 보호자의 사고, 경제적 위기, 무너진 가정 등 위기 속 국내 아동과 청소년을 기억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넘어져 있는 아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위로가 먼저 임하길 원합니다. 또한 돕는 손길을 더하사 함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적용
바람 앞에 촛불처럼 지금도 위태로운 환경에서 아파하는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따뜻한 관심과 진실된 기도가 필요합니다. 내 삶에서 가장 절실하게 주님께 기도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그 때 주님이 어떻게 응답하셨나요? 나에게 임했던 주님의 은혜가 우리 아이들 삶에도 온전히 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