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마지막까지
(긴급구호, 재건·복구, 재난경감)
지진, 홍수, 가뭄, 분쟁 등 전 세계 재난에 월드비전은 가장 빠르게, 마지막까지 대응하고 있어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24시간 내에 현장 조사를 마치고, 72시간 이내에 긴급구호 전문가를 현장으로 파견하죠. 월드비전에는 긴급구호 전문가가 약 300명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 월드비전은 긴급구호에 그치지 않고 재건·복구와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까지 펼쳐서 주민들이 재난이 일어나기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요.
“재난 상황을 겪은 아이들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죠. 아이들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서는 재난 발생 직후 구호물자 배분과 더불어 심리 치료가 빨리 지원되어야 해요. 안전한 환경만 주어진다면 아이들은 그만큼 빨리 아픔을 극복할 수 있답니다. 월드비전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때 아동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인도네시아월드비전 술라웨시 지진 긴급구호 파견 직원, 룰리
“갑자기 집이 흔들리더니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셋째를 임신 중이었는데 신발도 못 신고 밖으로 뛰어나왔죠. 대피소에서도 비만 오면 텐트에 물이 차고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월드비전이 온 후 비가 와도 방수포 덕분에 끄떡없어요. 생활이 한결 안정됐지요.”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 피해 지역 주민, 넬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긴급구호, 헬리콥터를 이용한 월드비전 구호물자 운송
사업 국가
8 개국
(과테말라, 라오스,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필리핀)
사업 개수
9 개
(과테말라 화산, 라오스 홍수, 미얀마-방글라데시 난민촌 홍수, 아프가니스탄 가뭄, 인도 홍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롬복 지진, 콩고민주공화국 분쟁, 필리핀 분쟁)
사업 예산
약11 억 원
도움을 받은 아동 및 주민
19,847 명
구호물자
91,914 명
구호식량
25,822 명
위생키트
45,304 명
(칫솔, 치약, 샴푸, 여성용품 등 지원)
아동키트
4,954 명
(담요, 양말, 아기 비누, 아기 타월 등 지원)
아동심리보호센터
5,555 명
굶주림의 고통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긴급식량·영양지원, 식량을 활용한 재건복구·교육 지원)
2018년에는 동아프리카 대륙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흉년과 분쟁이 계속되어 심각한 식량 위기가 이어졌어요. 월드비전은 굶주림에 고통받는 아동과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회복을 도왔어요.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유엔에서 ‘기억해야 할 잊혀진 위기 국가’로 지정했어요. 월드비전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분쟁 피해 난민과 주민에게 식량 및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했어요. 또 주민들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식량·영양 지원, 지역사회 재건사업 등 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요.
“재안전을 위협받는 마을에서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아이 둘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이곳에 왔어요. 난민촌에서 아이들을 키운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월드비전에서 쌀이나 콩을 지원해줘서 큰 힘이 돼요.”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난민촌, 피오나
“2014년 분쟁 발생 이후 언제 무장 단체가 습격할지 불안에 떨며 살고 있어요. 무장 단체가 두려워 사람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팔지도 않죠. 저는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만약 월드비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제 가족은 모두 굶주림에 고통받았을 거예요.”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난민촌, 페트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우암 지역에서 식량을 배분하는 모습
사업 국가
6 개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미얀마, 소말리아, 남수단, 수단)
사업 개수
17 개
(동아프리카 기근 지역 긴급식량 지원 등)
도움을 받은 아동 및 주민
323,972 명
지원된 식량
12,810 톤
지원된 식량 가치
약168 억 원
분쟁으로 무너진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합니다.
(긴급식량 및 영양·보건, 긴급 식수위생 지원, 심리·사회적 회복 및 교육 지원, 난민촌/지역사회 평화 증진 및 아동 평화교육
분쟁을 벗어난 지역의 재건·통합, 무장 세력 연루 아동·조혼·아동노동·여성 할례 피해자 지원)
매년 10억 명 이상의 아동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고 있어요. 특히 분쟁, 테러, 기근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국 아동들은 극심한 빈곤, 사회 불안 등의 고통을 겪어야 하죠. 월드비전은 식량 및 식수 공급, 보건사업 등을 펼치며 취약국 아동의 건강을 지켜요. 또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 회복, 평화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합니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튼튼하게 만들어가요.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른 채 소년병으로 무장 단체에 가담했어요. 결국 난민촌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다 보냈죠. 저에게 어떤 좋은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은 난민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꾼 거예요. 지금, 남수단 아이들에겐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필요해요. ”- 남수단월드비전 사업담당자, 안젤로 마투치
우간다 임베피 난민촌에서 정서회복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남수단 난민아동
사업 국가
11 개국
남수단,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우간다 북부 남수단 난민촌, 케냐 카쿠마 난민촌,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요르단 아즈락 시리아 난민촌, 레바논 베카/아카 시리아 난민촌)
사업 개수
24 개
도움을 받은 아동 및 주민
544,051 명
지원 규모
약52 억 원
(보고서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