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성 목사 / 영락교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그 핵심은 죄의 용서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 열매를 먹은 후 사람은 죄에 떨어졌습니다. 죄의 대가는 죽음이기에 모든 사람은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으려면 죄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으며,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속죄의 어린양으로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은 죄를 씻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죄 씻음, 즉 용서를 받았습니다. 죄가 해결되었기에 이제는 죽음이 우리를 위협하지 못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용서할 차례입니다. 용서는 어렵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음을 생각한다면, 우리도 형제자매를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서는 힘들지만, 열매는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서를 가르칩니다. 갈수록 갈등이 심해지는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먼저 따스한 용서의 사랑을 흘려 보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