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홍수 피해 긴급 구호 – 월드비전 카테고리Ⅲ(최고재난대응) 선포 현지 사무소 대응 (2016년 8월 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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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수 피해 발생 지역 (사진출처:두피디아)

현재상황

인도 북동부 아쌈(Assam) 지역과 비하르(Bihar)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고, 그 결과 4백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아쌈 지역을 지나는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 강이 범람하면서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도로, 교량, 제방 등 기반시설이 파괴되어 2,000곳 이상의 마을에서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습니다. 비하르 지역의 경우, 이번 홍수 피해로 26명이 사망했으며,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이 붕괴되는 등 이로 인한 재산피해가 약 1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월드비전 사업장 인명피해 필요물자
아쌈(Assam) 주(洲) 구와하티(Guwahati) 없음 구호식량
데마지(Dhemaji) 방수포
로웨어포와(Lowairpowa) 비(非)식량물자
유달구리(Udalguri) 식수 및 식수정화제
조르하트(Jorhat) 위생시설
비하르(Bihar) 주(洲) 사하르사(Saharsa) 의료시설
쿠마크핸드(Kumarkhand) 소독제

아쌈 지역과 비하르 지역 내 월드비전 사업장과 홍수피해 현황 (사진출처: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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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범람한 지역에서 배를 타고 말을 이동시키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사진출처: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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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넘쳐버린 마을을 떠나기 위해 아이를 업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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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찬 도시의 모습을 통해 홍수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사진출처:인디아익스프레스)

월드비전 대응

인도 정부는 국가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임시 거주지, 의료 시설, 식량 자원 등 기본적인 구호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해당 재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고 재난 대응단계인 ‘카테고리Ⅲ’를 선포했으며, 월드비전 현지 사무소를 중심으로 피해조사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 대응

한국 월드비전은 인도 아쌈 지역과 비하르 지역의 홍수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지 사무소와의 주기적인 연락을 통하여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계속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규모 및 지원 현황을 후원자님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