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및 쓰나미 긴급구호 카테고리 III 선포 (2018년 10월 17일 기준)

relief_Indonesia_20181019_info온 지역을 뒤흔든 강진과 쓰나미 이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에는 아직까지도 구조 작업이 계속되며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무려 2,096명으로 증가하였으며, 피해 지역 주민 10,679명은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한 순간에 집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린 이재민 수가 79,000명까지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구호물자 및 식량 지원, 식수위생, 임시 거주지, 교육 및 아동보호 등 삶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보건 시설, 종교 시설 등 지역사회 내 많은 인프라가 파괴되어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가 부재한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특별히, 술라웨시 지역의 약 2,736개의 학교가 피해를 입어 무려 186,000명의 아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힘겨운 하루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힘겨운 하루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이에 월드비전은 다양한 섹터에서 지속적인 긴급구호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 12,371명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적으로 부족한 식량 및 가족 키트 등의 긴급구호물자 보급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총 916개 가정에게 쌀, 소금, 설탕, 밀가루 등의 식량을 지원하였으며, 684개 가정에게는 거주지 보수 물품 및 위생 물품이 포함된 가족 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특별히 팔루(Palu) 및 동갈라(Donggala) 지역에는 급수시설에 피해를 입어 지역에 거주하는 319개 가정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였습니다.

▲ 쌀, 콩, 소금, 설탕 등으로 이루어진 식량 지원(출처: 월드비전)

▲ 쌀, 콩, 소금, 설탕 등으로 이루어진 식량 지원(출처: 월드비전)

▲ 월드비전은 팔루(Palu)와 시기(Sigi)지역에서 총 314개 가정 (약 1,256명)에게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 월드비전은 팔루(Palu)와 시기(Sigi)지역에서 총 314개 가정 (약 1,256명)에게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 피해 가정에게 가족 키트를 전달하는 월드비전 직원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 피해 가정에게 가족 키트를 전달하는 월드비전 직원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특히 월드비전은 지진과 쓰나미와 같은 재난에 특별히 취약한 여성과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관된 11개소의 아동심리보호센터에서는 약 880명의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중 약 45,000명이 임산부이며 이 중 약 15,000명은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산모와 영유아들을 위한 지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월드비전은 여성 및 아동보호센터를 개관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 아동들의 영양 상태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 내 주방시설을 마련하여 이유식 및 급식 배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술라웨시 지역의 피해 주민과 아이들이 피해를 딛고 일상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에 힘쓸 것 입니다.

▲ 월드비전이 활동하고 있는 4개 지역인 동갈라, 파루, 시기, 파리모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약 46만 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처: 월드비전)

▲ 월드비전이 활동하고 있는 4개 지역인 동갈라, 파루, 시기, 파리모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약 46만 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처: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 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술라웨시 지역에 여전히 많은 피해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고 이들을 향한 지속적인 마음과 관심 가지기
셋.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는 인도네시아 긴급구호 일시후원하기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일시후원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