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총 11,610개 피해가정에 식량, 구호물자, 위생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피해아동 총 1,450명의 심리사회적 회복 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8월, 인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케랄라(Kerala) 지역에 발생한 극심한 홍수 피해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그 후에도 한동안 계속된 비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사망자는 총 483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재민은 무려 145만 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피해 현황 조사 결과, 피해 지역에는 현재 식량과 안전한 거주지가 턱없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온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물로 인해 수인성 질병 발병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의료 및 보건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알렸습니다. 현재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ational Disaster Response Force, NDRF)은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홍수 피해 현황과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시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가정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도로와 의료 시설 복원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은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하여 신속히 긴급구호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케랄라 주 내 가장 피해가 극심한 5개 지역에 거주하는 11,610 가정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식량 (쌀, 녹두, 설탕, 코코넛 오일 등), 비식량 구호물자 (이불, 수건, 옷, 양동이, 비누 등)와 위생키트 등 다양한 구호물자를 지원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케랄라 주 내 다른 4개 지역을 대상으로 2차 구호물자 보급을 진행하여 앞으로 총 1만 가정에게 도움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아동들은 이번 홍수와 같은 재난에 특히 더 취약합니다. 현재 케랄라 주 내 모든 학교들이 홍수 피해로 운영이 전면 중단되어 지역 아이들은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아동중심 기관으로써 임시 대피소에 아동심리보호센터를 개관하여 아이들이 홍수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인도 홍수 피해 주민들과 아동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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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주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 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인도 케랄라주 내에 모든 피해 주민들에게 월드비전을 비롯한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닿을 수 있도록 소망하기
셋. 인도 홍수 피해자와 같이 전세계 재난 피해자들을 돕는 월드비전 긴급구호 정기후원하기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