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_hope_101112_mobile_2

제가 월드비전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사랑의 빵 저금통이나 김장김치 배달, 크리스마스 산타 역할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서였습니다.

자원봉사를 계속해 오던 중 축구동아리 감독 제의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5년 동안 군산FDC의 축구동아리 ‘군산FC’의 감독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5년의 시간

처음에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뛰어 놀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아이들이 축구를 알고 기술을 익혀나가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축구이론과 기술을 가르쳐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구선수 출신이 아닌 제가 아이들을 위해 ‘유소년축구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게 되었고 그 이후 나 자신부터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축구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다른 유소년 클럽 감독님들의 조언을 듣고 다른 팀들의 연습을 따라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유소년 클럽 팀들의 교육 영상을 구해 나름대로 연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부터 하나씩 시작해나갔습니다.

그렇게 3년 이 흘러 2009년 군산FC는 ‘군산 유소년 클럽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축구동아리 멤버 중 한명은 학교 축구부에 정식으로 스카웃 되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제가 월드비전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사랑의 빵 저금통이나 김장김치 배달, 크리스마스 산타 역할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서였습니다. 자원봉사를 계속해 오던 중  축구동아리 감독 제의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5년 동안 군산FDC의 축구동아리 ‘군산FC’의 감독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5년의 시간   처음에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뛰어 놀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아이들이 축구를 알고 기술을 익혀나가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축구이론과 기술을 가르쳐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구선수 출신이 아닌 제가 아이들을 위해 '유소년축구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게 되었고 그 이후 나 자신부터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축구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다른 유소년 클럽 감독님들의 조언을 듣고 다른 팀들의 연습을 따라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유소년 클럽 팀들의 교육 영상을 구해 나름대로 연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부터 하나씩 시작해나갔습니다. 그렇게 3년 이 흘러 2009년 군산FC는 '군산 유소년 클럽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축구동아리 멤버 중 한명은 학교 축구부에 정식으로 스카웃 되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둥근 축구공과 함께 남을 향한 배려도 배워가는 아이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마음과 생각이 건강한 아이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팀워크가 무엇인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몸으로 경험하고 깨닫게 된 것이 팀의 우승보다 더 큰 성과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군산FC는 처음부터 축구만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로 만들어가지 않고, 아이들의 인성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축구라는 놀이 문화를 통해 나보다는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친구, 형, 동생들과  함께 어울려 팀을 이끌어 갈 수 있게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보여주고, 때론 화도 내면서 지도해온 것이 지금의 군산FC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저 뿐 아니라 군산FDC에 있는 직원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정성어린 노력과 마음으로 월드비전 군산FC가 있고, 이만큼 성장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를 감독이라고 믿고 따라주는 우리 아이들…

종종 벌을 받기도 하고 고된 훈련을 겪으면서도 모두가 조금 더 성숙하고 스스로의 삶을 잘 살아나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아이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잘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어른들 말씀 잘 듣고, 학생 으로 공부도 열심히,  축구도 열심히 하면서 꿈을 이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범석 자원봉사자
(군산 FDC 축구동아리 감독)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
<동아리 활동지원 프로젝트 : 축구동아리>

월드비전의 국내사업 중 하나인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은 아동,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의 사업장에서  축구, 음악, 문학 등의 동아리 활동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축구동아리는 현재  19개의 사업장, 약 475명의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국내사업 중 하나인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은 아동,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의 사업장에서  축구, 음악, 문학 등의 동아리 활동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축구동아리는 현재  19개의 사업장, 약 475명의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FDC 는 Family Development Center  (가정개발센터) 의 약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