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놀이터에서 친구랑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해요.”
갓 돌을 넘긴 여린 아기에게 찾아온 끔찍한 화상,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낸 은우. 그 어떤 치료보다도 가장 고통스럽다는 화상 치료를 견뎌내는 여린 아기의 모습을 지켜보며, 은우의 부모님은 그 만큼의 고통을 가슴으로 느낍니다.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가 그 고통의 깊이를 더해갈 때, 은우는 후원자님을 만났습니다.
10개월 된 아기 몸의 절반을 뒤덮은 화상
호전된 은우의 상처처럼, 극한의 고통을 견디며 마음에 자리했을 상처 또한 아물어 갑니다.
아물어가는 상처만큼 번지는 은우의 미소
은우의 상처가 많이 아물었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심해 피가 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새벽에 자주 깨고 많이 울기도 합니다.
아직은 팔이 완전히 펴지지 않아 어머니는 밤마다 조심스럽게 팔을 올려 찢고, 찢은 부위를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킵니다. 은우의 몸을 덮은 화상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려면 아직도 기나긴 아픔의 여정을 가야 하지만, 은우와 가족들은 도움을 주는 여러 손길들로 인해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은우의 상처는 점점 아물어 가고,
은우의 얼굴에도 점점 웃음이 많아집니다.
너무 예쁜 은우의 미소, 바로 후원자님이 선물해 주신 미소입니다.
끔찍한 고통을 참기 위해 손수건을 물고 있는 은우
고통을 견뎌낸 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한 웃음을 짓는 은우
두 살 생일을 맞은 은우, 앞으로 은우의 삶에 기쁘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사랑하는 은우야~ 은우의 두 살 생일을 축하해”
아픔을 견디어 낸, 그리고 여전히 견디고 있는 은우가 두 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세 살 생일에는 조금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많은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응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친구들과 똑같이 뛰고, 구르며 마음껏 놀고 싶은 은우
친구들과 어린이집에서 장난감 놀이도 하고, 놀이터에 가서 놀기도 하고…
뛰어 다니고, 바닥에 누워 이리저리 뒹굴기도 하는 은우의 모습이 놀랍고 가슴 벅찹니다. 아직 완전하지 않고, 치료의 길도 너무나 긴 여정이지만, 대견하게도 잘 견뎌내고 있는 은우가 점점 더 건강해질 모습이 기대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는 은우, 은우의 평범한 일상이 감동입니다.
형과 함께 뒹굴뒹굴, 이젠 바닥에 몸을 대고 편히 누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원자님들께 은우 어머니의 마음을 전합니다.
“ 따뜻한 마음, 감사함. 은우에게 잘 전달하고, 마음 만은 흉지지 않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 은우 엄마
여러분의 후원금은 은우 가정에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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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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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계비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은우에게 필요한 모든 화상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화상치료는 비급여 항목이 대부분이고, 상처에 바르는 연고, 드레싱 재료 또한 만만치 않아 매월 수백만 원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은우의 사고에 대한 죄책감과 수천만 원의 치료비 미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를 겪으며 힘들었던 은우의 부모님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희망을 갖고 은우를 힘껏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우와 가정에 이 모든 희망의 변화를 만들어 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