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화상 사고의 80%가 가정에서 발생”
이 중 약 60%의 아동이 끼니를 해결하려다 부엌에서 크게 다칩니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한 돌봄의 부재로,아이들은 위험하고 서툴러도 스스로 허기를 달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다 찰나의 실수로 입는 화상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화상 치료비, 보험 적용도 안되지만 성장하면서 계속 필요한고액의 의료 소모품은 화상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정에 매우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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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비 및 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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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의료 소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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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및 긴급 생활비
다행스럽게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해드린 저소득가정 아동의 화상 피해 상황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해주신 덕분에, 2020년 지난 한 해, 총 197,156,070원의 후원금으로 긴급한 화상 치료가 필요한 40명의 아동과 가정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화상치료를 받아
회복중인 아동들(사진)
화상 피해 아동과 가정에서
후원자님께 전하는 감사 메시지
- 01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4학년 때 화상을 입은 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증도 심각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친구들한테 괴롭힘도 당하기도 했고, 다치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제가 정말 힘들 때 심리치료도 받을 수 있었고, 도와주신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힘들 때 다가와준 분들을 생각하면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치료 중이어서 한 여름 찜통 더위에도 (화상 상처를 보호하려) 매일 팔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하지만 도와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월드비전 후원자님, 제가 치료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후원자님들 처럼 좋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2 아직도 그날의 사고가 생생합니다. (화상으로 인한) 고통에 울다 지쳐 자는 아이 옆에서 부정하고 싶었던 현실에, 실감도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직자가 된 후,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아이가 다치는) 큰 사고를 겪으니 눈앞이 막막하고 생각지도 못한 큰 병원비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사실 TV에 월드비전이 나와도 내 일이 아니라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었는데, 힘든 상황 중에 월드비전 통해 후원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지에 대한 놀람 반, 기쁨 반의 마음이었습니다. 주신 큰 사랑과 격려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금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도 받은 사랑을 베푸는 가족이 되겠습니다.
- 03 안녕하세요 OO엄마입니다. 태어난 지 고작 일년 막 지난 아기가 제 부주의로 인해 전신 10% 이상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저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OO에게 준 것 같아 너무 죄스러웠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치료비가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치료비를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서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고 케어 할 수 있었습니다. 대가 없이 주신 은혜에 저도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04 저희 딸 OO가 갑자기 사고로 화상을 입게 되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어 앞이 캄캄할 때 후원자님의 후원을 받게 되어 저희 가족이 새로운 희망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가 사업 실패로 항상 원망과 좌절을 하면서 생활했으나, 이제는 저도 열심히 살면서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후원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후원자님께서 후원해 주셔서 저희 가족에게 큰 선물과 평생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필요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 써주시고,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행히 제때 치료를 받은 아이들과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중이지만, 여전히갑작스러운 사고와 돌봄의 부재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회복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텐데요, 이 회복의 시작과 여정을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이 아이들에게 큰 위로이자 치유가 되었듯이,후원자님의 삶에도 따스한 감동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은 국내 취약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