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으로 빈곤한 가정이 많고, 병원이 단 한곳 밖에 없어 보건에 취약하던 썸머아일랜드.
썸머아일랜드 마을은 이제 스스로 아동을 돌볼 수 있는 마을로 변화했습니다.
스리랑카 썸머아일랜드 변화의 이야기
1. 교육자립
“학교가 건축되고 부모님께서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어, 더 많은 아동이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교육수준이 높아졌어요.”
썸머아일랜드 지역 아동들은 교육수준이 낮았고, 학교시설이 부족해 취학률이 낮았습니다. 또한 바쁜 농사일로 자녀들의 교육에 무관심한 부모가 많았습니다. 월드비전은 학교시설 건축 (유치원 34곳, 실험실 2곳, 초등학교 2곳, 도서관 34곳) 및 교육자재 지원으로 학업환경을 개선하였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학습부진학생 1480여 명 대상 특화수업, 읽기능력향상을 위한 훈련, 교사훈련, 직업훈련)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5~10세 아동 초등학교 입학률
84%(1997) → 95.75%(2010)
유치원 과정 최소 1년을 완료한 아동의 비율
93.27%(2010)
중학교 과정에 진학한 아동의 비율
97.83%(2010)
2. 식수위생•보건영양자립
“병원이 보수되고 질병예방교육을 받아 보건환경이 개선되었고, 식수시설이 설치되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게 되었어요.”
1997년 썸머아일랜드에는 병원이 두 곳뿐이었고, 의사 두 명이 하루에 250여 명의 환자를 감당할 정도로 보건환경이 열악하였습니다. 또한 식수부족으로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며 수인성질병에 쉽게 노출되었습니다. 월드비전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긴급치료를 지원하였고, 보건시설을 보수하고 화장실을 설치하여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대상으로 건강한 영양식을 만드는 법을 훈련했고, 에이즈 등의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800여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식수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15분 거리에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주민의 비율
1%(2000) → 88.06%(2011)
위생적인 화장실이 있는 주민의 비율
36%(1999) → 82.41%(2011)
식수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지역주민
1,985명(2012)
6~23개월 아동들의 모유수유 비율
88.07%(2012)
3. 소득자립
“직업기술을 배워서 안정적인 소득이 생겼고, 개량된 종자와 가축 및 농기구 지원으로 수확량이 늘었어요!”
이전에는 주민들의 농업기술이 부족했고, 수확한 작물을 저장할 곳도 없었습니다. 또한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월드비전은 농업에 초점을 둔 소득증대 사업과 직업교육, 가축지원, 농기구 및 개량된 종자지원을 통해서 수확량을 높였습니다. 또한 소득활동이 어렵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내수공업 교육을 통해서 안정적인 소득원이 마련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는 주민 비율
35%(1997) → 19.3%(2008)
추가소득수단이 생긴 가정의 비율
55.75%(2012)
4. 아동보호
“지역자치조직이 생겨서 마을 스스로 아동을 지키게 되었고, 아동권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지역의 주민단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포함한 리더십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정과 사회를 유지 및 발전시킬 능력을 개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아동권리에 관한 캠페인과 청소년들이 스리랑카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하였습니다. 아동들은 타 지역 현장학습을 통해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삶의 다양성과 공통점을 배웠고, 아동자조모임을 통해 리더십을 향상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의사결정력 증가를 위해 지원을 받은 주민자조모임의 수
28개(2012)
아동의 리더십증가를 위해 지원을 받은 아동자조모임의 수
31개(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