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물이 가득한
‘시원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워터풀 크리스마스(Waterful Christmas) 캠페인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교정에 있는 나무들이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나무에 달린 것은 흔히들 생각하는 전구, 리본 등의 장식이 아니다. 그 자리에는 바로 ‘물병’이 달렸다. 물병 옆에는 산타에게 쓰는 카드도 없다. 대신 전 세계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쓰는 편지가 매달려 있다.

트리 옆에 놓인 것은 우물 모양의 기부함. 산타모자를 쓴 학생들은 각자 반에서 모은 기부금을 그 우물안에 넣는다.

전교생이 월드비전의 ‘워터풀 크리스마스’에 참여한 수원 산남중의 정경이다.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교정에 있는 나무들이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나무에 달린 것은 흔히들 생각하는 전구, 리본 등의 장식이 아니다. 그 자리에는 바로 '물병'이 달렸다. 물병 옆에는 산타에게 쓰는 카드도 없다. 대신 전 세계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쓰는 편지가 매달려 있다. 트리 옆에 놓인 것은 우물 모양의 기부함. 산타모자를 쓴 학생들은 각자 반에서 모은 기부금을 그 우물안에 넣는다. 전교생이 월드비전의 '워터풀 크리스마스'에 참여한 수원 산남중의 정경이다.

아프리카를 위한 ‘파란 크리스마스’

‘시원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월드비전의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에 물이 부족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가 마치 떠들썩한 축제처럼 돼버린 현 시대에 나눔과 사랑이라는 크리스마스의 본 의미를 다시 회복하자는 취지로 생겼다.

올해로 3년째,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콩고, 가나, 스와질랜드에 총 11개의 식수펌프가 설치됐다.

산남중학교 , 아프리카에 시원한 생수가 담긴 우물을 선물하다.

올해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직접 물 부족의 실상을 느끼고 온 이 학교의 원순자 교장은 “어떠한 일을 하게 되든지 간에 배려라는 마음이 필요한데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아이들은 배려하는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전교생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직접 참여한 학생들 또한 나눔의 마음을 체득함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정준영(수원 산남고1) 군은 “예년처럼 놀면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나눔을 하며 봉사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고, 모금한 돈이 잘 전달돼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남중학교는 그 동안 해온 릴레이 봉사활동 등과 이번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모인 8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 시원한 생수가 담긴 또 하나의 우물이 생겼다.


특별한  시간  ‘워터풀 콘서트  Waterful Concert’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워터풀 트리만들기’ 뿐만 아니라 ‘워터풀 콘서트’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CCM 가수 최인혁, 팝페라 가수 스텔라,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등이 출연해 나눔의 크리스마스를 노래로 이야기한다. 학급, 학교, 교회, 회사등을 단위로 열리는 ‘워터풀 콘서트’의 입장료는 무료다. 콘서트와 함께 세계의 물 부족 현실을 알며 나눔에도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2010′ 워터풀 콘서트> 예정표

12/18(토) 17:00 경남  3.15 아트 센터
(최인혁, 김태희, 해나리)
12/19(일) 15:00 부산 동래중앙교회
(최인혁, 김태희, 해나리, 강수지)
12/22(수) 19:00 충주 남부교회
(최인혁, 해나리)
12/26(일) 19:00 강원 영월대교회
(최인혁, 해나리, 리조이스, 장윤영)
12/26(일) 19:00 강남교회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송정미)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워터풀 트리만들기' 뿐만 아니라 '워터풀 콘서트'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CCM 가수 최인혁, 팝페라 가수 스텔라,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등이 출연해 나눔의 크리스마스를 노래로 이야기한다.  학급, 학교, 교회, 회사등을 단위로 열리는 '워터풀 콘서트'의 입장료는 무료다.  콘서트와 함께  세계의 물 부족 현실을 알며 나눔에도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워터풀 트리만들기' 뿐만 아니라 '워터풀 콘서트'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CCM 가수 최인혁, 팝페라 가수 스텔라,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등이 출연해 나눔의 크리스마스를 노래로 이야기한다.  학급, 학교, 교회, 회사등을 단위로 열리는 '워터풀 콘서트'의 입장료는 무료다.  콘서트와 함께  세계의 물 부족 현실을 알며 나눔에도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글. 홍보팀 김효정
사진. 홍보팀 김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