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 꽃미남
축구선수 ‘기성용’

원자인 타를 개합니다!

밤하늘에 총총히 떠있는 별들을 본 적이 있나요?

어둠을 밝히는 존재가 되기까지 그들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별.

월드비전에는 지구촌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후원자인 스타를 소개합니다’ 를 통해 혼자 빛나지 않는 월드비전의 별들, 반짝이는 스타들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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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 축구선수

스코틀랜드 셀틱IFC, MF 미드필더
– 1989년 1월 24일 (광주광역시)
–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2008)
– 아시아 축구연맹 (AFC )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 수상 (2009)
– 제 19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2010)

슛~ 골인!

월드컵 16강을 향한 첫 번재 관문인 그리스전의 첫 골이 터졌다. 경기가 시작된 지 6분. 선제골을 먼저 터뜨린 한국은 결국 2:0으로 승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6월 23일 열린 나이지리아전, 0:1로 뒤지던 한국은 전반 38분 이정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원정 월드컵으로는 사상 최초 16강의 꿈을 이룬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의 도화선이 되었던 두 개의 골, 그 곳엔 뛰어난 어시스트를 보여준 선수 기성용이 있었다.

2010년, 네티즌이 뽑은
소개팅 시켜주고 싶은 축구 선수 1위.

국제 축구연맹이 뽑은
2010 월드컵 최다 어시스트 기록 선수.

그리고,
2008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6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믿음직한 후원자.

월드컵 출전도, 아프리카 방문도 처음이었다는
꽃미남 축구 선수 기성용을 만났다.

Q. 고생 많으셨습니다. 월드컵 출전으로 아프리카에 다녀오셨는데 어떠셨어요?

월드컵에 출전한 것도 아프리카에 가본 것도 처음이라서 소중한 경험이 됐어요. 직접 외출을 해서 아이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이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Q. 2008년 부터 후원을 시작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늘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어야 된다는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월드비전을 알게 되었고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구요.

Q.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 자랑 좀 해주세요!

아이들이 모두 귀엽고 참 잘생겼죠~! 에티오피아 아이는 좋아하는 놀이가 축구래요. 그래서 한 번 더 보게 돼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로 가슴이 뿌듯해요. 큰 도움은 될 수 없어도 아이들이 자라는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꼭 이 아이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싶어요!

기성용 선수는 2006년부터 월드비전 아동 결연 후원으로 5명의 해외아동(에티오피아 1명, 보스니아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2명)과 1명의 국내아동을 돕고있다.

기성용 선수는 2006년부터 월드비전 아동 결연 후원으로 5명의 해외아동(에티오피아 1명, 보스니아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2명)과 1명의 국내아동을 돕고있다.

Q. 아동후원을 하신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축구시합 때문에 해외를 자주 나가게 되는데요. 해외를 나갈 때 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 신경이 많이 쓰여요. 아프리카 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많잖아요.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고, 제가 누리고 있는 작은 것에도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많이 도와 줄 수 있을까, 힘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구요.

Q. 혹시 동료 중에 아동 후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더 많은 선수들이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추천한다면 친한 이청용 선수에게 아동후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웃음)

Q.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자라주어서 고마워. 형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때론 두렵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늘 웃는 모습으로 밝은 모습으로 이겨내길 바란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