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손님

한국 월드비전이 아주 소중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월드비전이 후원하고 있는 국가 중 4개의 국가(방글라데시, 보스니아, 우간다, 인도)에서 온 아동 결연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 4명과 비전메이커 (Vision Maker: 월드비전 일반인 홍보대사) 후원자 모임 23명이 그 주인공입니다.

세계 여러 국가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 후원자님들과 후원 아동에 관한 결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후원자님들은 자신의 후원 경험담을, 현지 직원은 각 나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후원아동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결연아동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을 위해 23명의 후원자들은 직접 깜짝 환영식을 준비했다.

자신의 결연아동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을 위해 23명의 후원자들은 직접 깜짝 환영식을 준비했다.

1년에 한 번, 현지 직원 초청 행사

한국 월드비전 후원관리팀에서는 현지 사업장에서 1년간 진행한 결연아동 관련 업무들을 평가하고 제안함으로써 후원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현지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 해의 수고를 격려하고, 후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개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현지 직원들에게 한국과 한국 후원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서로의 업무 과정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후원자와 아동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날의 만남 역시 그 노력의 하나로써,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후원자들과 현지 사업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업무 개선을 통해 한 분 한 분의 후원자가 만족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모든 어린이들이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후원하는 아동들이 어떤 혜택을 받고 사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후원자과 현지 직원들

후원하는 아동들이 어떤 혜택을 받고 사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후원자과 현지 직원들


Q&A 현지직원 초청행사, 이것이 궁금하다!

Q. 현지직원 초청행사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후원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했는데요. 한국의 후원자들과 결연된 총 102개의 사업장 중 결연 업무를 성실하고 우수하게 처리한 직원들이 그 대상이 됩니다.

Q. 지금까지 어떤 나라의 직원들이 초청되었나요?

A. 2009년 가나, 네팔, 베트남, 그리고 2010년 방글라데시, 보스니아, 우간다, 인도로 지금까지 총 7개국 8명의 직원들이 초청되었습니다.

Q. 초청되는 직원들은 현지에서 어떤 일들을 하나요?

A. 결연아동 선정, 방문, APR(아동연례보고서)제작, 편지 및 선물 전달 등 후원아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감독 및 교육합니다.

Q. 이번에 초청된 직원들은 한국을 방문해서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비전메이커와의 만남, 국내 사업장 방문, Family Day 행사 및 월드비전 60주년 행사 참석, 한국 월드비전 직원과의 업무협의, 서울 시내 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이를 통해 한국과 한국 후원자들을 만나고, 어떻게 하면 후원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BIG THANK YOU

“우리가 참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내가 후원하는 아동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참 창피했고, 우리가 내는 후원금으로 조금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더불어 잘 사는 환경을 만들려 노력하시는 그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어떤 연예인을 만난 것보다.. 원빈을 만나도 이렇게 기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조효진 후원자

“(저의 후원아동과)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직원 분 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많이 반갑고 또 반가웠습니다. 현지의 각 사업장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계신지, 또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곽호일 후원자

보스니아 직원 Nermina Tankovic 과 보스니아 아동 후원자 곽호일

보스니아 직원 Nermina Tankovic 과 보스니아 아동 후원자 곽호일

“특별히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저희가 모임 장소로 들어올 때 서프라이즈로 저희를 맞아주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을 위해 후원자님들이 직접 모든 순서를 맡아주시고 진행해주신 것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정말 멋진 환대였습니다.

또한 후원자님들께서 직접 준비하신 노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인도에서 진심을 담은 “BIG THANK YOU”를 보내드립니다.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Bertha David, 인도

“저는 오늘 한국 후원자들이 얼마나 중요한 분들이며, 얼마나 우리에게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글라데시에 돌아가면 월드비전 한국이 후원하고 있는 모든 지역개발사업장을 돌아다니면서 오늘 제가 느꼈던 것을 나눌 것입니다. 저는 우리 후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저의 직원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 Rebecca Quiah, 방글라데시

"저는 오늘 한국 후원자들이 얼마나 중요한 분들이며, 얼마나 우리에게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글라데시에 돌아가면 월드비전 한국이 후원하고 있는 모든 지역개발사업장을 돌아다니면서 오늘 제가 느꼈던 것을 나눌 것입니다. 저는 우리 후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저의 직원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Rebecca Quiah, 방글라데시)

글. 후원관리팀 김진택
사진. 홍보팀 김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