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패밀리데이
후원자님은 월드비전이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그런 후원자님께 월드비전이 감사를 표현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하룻밤의 행사로 감사를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정성껏 준비한 파티에 오셔서 감사와 기쁨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후원자님, 저희가 준비한 레드카펫을 고이 밟고 입장해 주세요:) 초겨울 준비하는 손이 시려도, 마음만은 핫팩처럼 후끈후끈! 설렘으로 후원자님들의 선물 2,500개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월드비전 패밀리!
오렌지색은 우리 패밀리의 암호입니다.
깜찍한 아이들, 쑥쓰럼 타는 점잖은 꼬마친구. 모두 나름의 오렌지색으로 멋을 냈습니다. 우리 두 시간 반 공연, 떼 안 부리고 잘 볼 수 있겠죠?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입장 후 공연이 시작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먼저 다가오는 성탄 맞이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 많은 후원자님들이 후원아동에게 카드를 써 주셨습니다:) 월드비전 포토월에서 월드비전 패밀리로서 기념촬영도 했답니다. 오렌지색으로 멋을 낸 아름다운 후원자님들과 후원자인 초대가수 스윗소로우까지,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후원자님이 제~~일 예뻐요!
박종삼 회장님의 헌신과 노력,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치킨집 할아버지처럼 푸근한 인상에 따뜻한 마음으로 9년 간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신 박종삼 회장님. 자신을 아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전세계 어디든 날아가신 그 에너지는 모두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회장님은 또한 자신의 힘이 후원자님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합니다.
내년부터는 월드비전의 회장님이 아니시지만, 우리 패밀리의 마음속에는 회장님의 사랑과 헌신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그 모습 닮아가도록 우리 월드비전 패밀리도 언제까지나 회장님 가신 길을 따라 가겠습니다.
한비야, 내 작은 손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UN 자문위원이 되신, 한비야 전 국제구호팀장님도 월드비전 패밀리로 함께 해 주셨답니다.
“제 손은 정말 작지만, 이 작은 손도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어요. 평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이 손을 쓰기로 결심했어요.”
20여 분 동안 쉴 새 없이 공감과 웃음으로 월드비전 패밀리를 집중하게 만든 한비야님의 강연. 우리의 작은 손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는 손으로 쓰자는 말씀, 고이 새기겠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의 결실, 제임스와 카마쇼를 소개합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의 후원을 받아 멋지게 자란 아이들이 후원자님께 대표로 감사를 표하러 왔습니다. 어렸을 적 김혜자 친선대사의 후원아동으로 지금은 멋지게 성장하여 석사까지 마친 방글라데시 청년 제임스와 케냐에서 자라 한국 대학에서 공부를 하게 된 카마쇼.
이제 어른이 된 이들의 꿈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필요한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만큼 뿌듯하고 행복한 자식농사가 또 있을까요?
후원자님들의 방글라데시 아들 제임스, 케냐 아들 카마쇼! 이들이 만드는 또 다른 나눔의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2011년, 후원자님이 주신 사랑과 희망에 감사합니다.
행사 내내 눈에서 따뜻한 사랑의 광선을 뿜으시며 흐뭇한 미소로 함께 해 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비야 님 말씀처럼 월드비전 후원자님으로 가득 찬 세종대 대양홀은 그야말로 사랑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랑의 천사들이 모인 곳이었답니다!
후원자님의 넘치는 사랑과 관심으로 2012년에도 전세계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월드비전이 되겠습니다.
월드비전 패밀리 후원자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글. 후원관리팀 조진옥
영상. 홍보팀 박 찬
사진. 홍보팀 임다윤 재능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