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현황
인도 남부 타밀 나두 (Tamil Nadu) 와 안드라 프라대시(Andhda Pradesh) 주 에서 계속되는 폭우와 홍수로 인해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계속되는 폭우와 홍수로 두 개 주에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북부 해안가인 쿠달로르 (Cuddalore), 칸치푸람 (Kancheepuram), 첸나이(Chennai), 티루발루르(Tiruvallur)과 투티코린 (Tuticorin)이 폭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인도 남부지역 홍수로 인해 상당 수의 가옥이 붕괴되었고 많은 피해주민들이 집과 가축을 잃었습니다. 이재민 중 40만명은 임시거주지로 대피하였으나 정부의 인프라 시설, 도로, 다리, 배수시설 및 전기 등이 전국적으로 손상되었고 외곽지역의 농경지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재난대응기준에 따라 인도 남부지역 홍수를 카테고리III(재난피해자 100만명 이상)의 현지사무소 중심대응을 선포하고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및 지원에 착수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월드비전은 현재까지 첸나이 (Chennai) 지역에서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입은 2000여 명의 피해주민에게 비식량 물자를 지원하고 안드라 프라데시 (Andhra Pradesh) 지역의 4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식량과 식수를 제공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쿠달로르(Cuddalore)의 695가구, 첸나이(Chennai) 4000가구, 칸두쿠루(Kandukur)의 580 가구, 넬로어(Nellore)의 1000가구를 대상으로 비식량물자, 위생키트, 건조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월드비전은 아동과 여성을 포함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도 정부 당국과 협력하여 긴급 피해 조사 및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의 대응
한국 월드비전은 현지사무소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해 상황과 긴급구호 지원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논의를 통해 재난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 남부 홍수 피해상황과 대응현황을 계속해서 후원자 분들에게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