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07. 아이들과 함께 꾸는 꿈
‘가수 JYJ’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었습니다. 꿈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꿈을 꾸었습니다.
이제 꿈을 나누고자 합니다.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지구촌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지금 시작하려고 합니다.
JYJ(가수)
- 멤버: 재중, 유천, 준수
- 데뷔: 2010년 1집 앨범 [The Beginning]
-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자
2010년, 쇼케이스 티켓 수익금 중 3,000만원 기부(콩고 위생, 보건시설 건립)
2010년, JYJ 팬클럽 쌀 화환 8,380kg 기부(국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2011년, 일본 대지진 6억 기부 (피해자 쉼터건립)
2011년, 태국 홍수 긴급구호 2억원 기부
Q. 작년 쇼케이스 수익금부터 최근 태국 홍수 긴급구호까지 꾸준히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월드투어를 하면서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어요. 그중에 하나가 “나눔”이라는 키워드였죠. 처음엔 아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서 아프리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월드비전과 함께 시작했는데, 월드비전은 어려운 지역의 지속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현지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일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시더라고요. 기부 후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였는지 잘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Q.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망고나무 선물하기’ 캠페인은 어떻게 시작했나요?
월드비전하고 인연이 된지 1년이 넘었어요. 언제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고 그 만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는데, 월드비전의 망고나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식량이 되고, 또 열매를 팔아 가계소득에 도움도 되고 바람도 막아 준다고 하더라고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고픈 저희의 마음을 담아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수많은 무대와 팬들의 환호성 속에서도 JYJ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따뜻한 나눔은 콩고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깨끗한 화장실로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안락한 쉼터로
태국 홍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의 사랑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콩고에 있는 아이들
5살 만욘가와 4살 뭄바의 형, 4살 므와카의 오빠가 되었습니다.
Q.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자가 되셨는데, 처음으로 아동카드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다들 난리도 아니었어요. 모두 여자아이의 ‘오빠’가 되고 싶어서요. 저희가 여동생이 없거든요. 그런데 아동카드를 받고 사진을 보는데 정이 들었어요. 너무 귀여운 거예요. 유일하게 여동생이 생긴 준수가 제일 좋아했어요! (웃음)
저희도 여러 가지 힘든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 때 마다 팬 분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되었거든요. 저희가 받은 사랑을 담아서 이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후원자로 보답하고 싶어요.
Q. 콩고에 있는 후원아동들에게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유천 MANYONGA(만욘가)! 형은 함께 있지 않아도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거든. 마음속으로 언제나 안부 물을테니까. 잘 지내고 씩씩하게!!!
재중 MUMBA(뭄바)야~ 나는 재중이 형이야. 반갑다. ^^ 언제나 언제나 응원할께. 언제나 씩씩하게. 알았지!
준수 MWAKA(므와카). 너무 귀여워서 오빠가 사진보고 계속 웃었어. 준수 오빠야.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글. 온라인마케팅팀 이지혜
사진 및 영상: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