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후원하기
월드비전의 기독교 사역 성과 2편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2020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와 이상 기후로 인한 연이은 장마와 태풍. 모두가 힘든 한 해를 지나고 있음에도 끝까지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음을 담아 월드비전 합창단 아이들의 따뜻한 목소리와 후원자의 손글씨 참여로 만들어진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합창 영상을 전합니다.

지난해, 월드비전의 기독교 정체성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후원자분들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월드비전이 일하는 방법에 대해 전했는데요, 올해는 월드비전의 역사와 현장에서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했던 사업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1950년 한국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월드비전,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50년에 시작된 한국 전쟁.
밥 피어스 목사는 UN 종군기자 신분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수많은 전쟁고아를 만났고 아이들이 처한 참혹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어딜 가나 거리에는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동물만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더러운 물 밖에는 먹을 것이 없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한국의 아동후원에 힘쏟는 밥피어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교회를 중심으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아들을 돌보며 일시적인 구호보다는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고아원 및 아동 후원 사업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렇게 한국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월드비전.
모두가 어렵던 시절, 세계 곳곳의 후원자들은 전쟁의 상처로 부모와 삶의 터전을 잃은 한국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1950년 9월 22일 설립된 월드비전은 이제 70주년을 맞이했고 1991년,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돋움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로
나의 마음도 아프게 하소서” - 밥 피어스 목사 기도문 중

월드비전은 이 기도문과 같이 지난 70년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한 사역에 힘써왔습니다.

1975년, 모두가 외면했던 베트남 보트피플 월드비전이 품었습니다.

모두가 외면했던 베트남 보트피플

1975년 자유 월남이 공산주의 월맹에 의해 패망하며 발생한 베트남 보트피플. 그러나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 어느 나라도 그들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남중국해의 망망 대해, 탈수와 굶주림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던 버려진 사람들. 모두가 이들을 외면할 때 월드비전은 오래된 화물선을 구해 1,000여 시간을 찾아 헤맨 끝에 난민들을 구조했습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 36, 37)

2015년 치사율 90%의 에볼라,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들을 지켰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에볼라 예방 교육, 시에라리온 위생시설 지원 모습

교회 지도자들의 에볼라 예방 교육, 시에라리온 위생시설 지원 모습

코로나19에 앞서 서아프리카에는 에볼라가 창궐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인데요. 1만 7천여 명이 감염되고 약 3,6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교회 지도자,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합쳐 개인 위생 물품(장갑, 마스크 등), 의료 물자 등을 제공하고 개인 위생에 대해 끊임없이 교육했습니다.

그 결과 약 5만 8천여 명의 후원 아동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동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2020년, 에볼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합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었습니다. 훌륭한 보건 의료 체계를 갖춘 한국도 바이러스의 감소와 확산을 반복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이며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 힘이 부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열악한 보건 인프라, 부족한 국가 방역 대책, 위생 관념이 부족한 이들에게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례 없는 바이러스에 월드비전은 대규모 긴급구호 대응팀을 꾸리고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방역 대책, 코로나 시대 성도의 신앙생활 등에 대해 나누며 기도하는 모습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방역 대책, 코로나 시대 성도의 신앙생활 등에 대해 나누며 기도하는 모습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사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의 존경을 받는 이들의 위생 관념, 성차별 등에 대한 교육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있어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과테말라 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취약 가정 곳곳에 방역, 위생 물품 및 식량을 배분하고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을 교육합니다.

소말리아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고 정부 여러 부처와 협의하여 올바른 위생 상식을 교육합니다.

앙골라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폭력, 아동학대 발생률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앙골라에서는 코로나 방지(STOP COVID-19)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회 지도자, 지역 유력 인사, 청소년 대표를 함께 참여시켜 아동 권리를 보호합니다.

취약 가정에 물품을 배분하기 전에 함께 기도하는 모습

취약 가정에 물품을 배분하기 전에 함께 기도하는 모습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삶이 위태로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

10년 동안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내전. 겨우 살아남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 이들은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인도적 지원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근으로 2,5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동아프리카. 올해 사막 메뚜기 떼는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에서만 축구장 10만 개 면적의 농경지를 파괴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난민 캠프에도, 동아프리카에도 예외 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아이들이 삶의 위기 가운데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장 작은 자를 귀히 여기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함께 기도해주세요.
  • 일상을 버티기에도 힘겨운 난민촌,
    가뭄으로 인한 기근으로 메마른 땅에 메뚜기 떼 까지 덮친 동아프리카.
    코로나 19 앞, 너무나도 무력한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 코로나19로 생업을 잃은 후원자, 몸과 마음의 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후원자, 진로와 결혼 등 여러 고민을 안고 오늘도 삶의 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월드비전 후원자분들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각자의 어려움 가운데 끝까지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고 사랑을 전하는 후원자님, 그리고 그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의 축복이 가득하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 올해 월드비전은 70주년을 맞았습니다.
    1950년 도움이 필요한 한국 전쟁 고아를 위해 내민 한 사람의 손길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듯, 앞으로도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월드비전이 청지기와 같이 바르고 투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대표전화 02-2078-7000

상담시간(월~금) 09:00~18:00

월드비전 소식을 빠르게 받는 방법!
인스타그램 유튜브

국제구호개발옹호 NGO 월드비전은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억명의 지구촌 어린이와 이웃을 위해 일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7-1 (07327)
 사업자번호 116-82-00276  |  회장 조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