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황
2019년 3월 14일 모잠비크를 시작으로 말라위, 짐바브웨를 있다라 덮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해 약 1,0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고, 150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는 최소 450개의 교실이 침수되고 파손되었고, 1만 7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말라위는 아동 32만명이 등교가 어려운 상황가운데, 12만 5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식수 및 화장실 시설 오염되고 파손되었습니다. 짐바브웨는 사망자가 102명, 부상자 200명이 발생하고 1만5천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방치된 아이들에 대한 보호와 수인성 질병 발생 등의 위험 가운데 현장 피해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대응
월드비전은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남부아프리카 3개국(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을 위해 전 세계 회원국이 협력해 3천만불(약 339억) 규모의 전세계 규모의 단계별 구호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피해 지역에 현장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접근이 가능한 지역에서부터 긴급구호 물자를 지원하고, 임시대피소 설치 등 대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피해 국가 중 모잠비크의 한국 월드비전 지원사업장에는 홍수와 싸이클론 피해가 없고, 말라위에는 163명의 후원아동이 피해를 입어, 피해가정을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지원할 계획임. 짐바브웨는 한국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사업장 없음.) 갑작스러운 사이클론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집을 잃은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