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에서 2019년 3월 첫째 주간 시작된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147,958가구(739,790명)가 수해를 입었으며, 45명이 사망, 15,18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3월 8일 기준). 또한 400여개의 학교가 물에 잠기거나 이재민 대피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피해지역은 말라위 14개 중남부 지역이며, 지난 3월 8일 말라위 대통령은 해당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수해지역 중 한국월드비전이 지원하는 쳇사 사업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쳇사 지역에서 8,637 가구(43,185명)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사망이나 부상을 입은 후원아동이 있는지 현재 파악 중입니다.
월드비전 말라위는 정부와 협력하여 상세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지역사업장 내 피해가구 대상 식량, 물통, 방수시트, 식수정화제 제공 등의 긴급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주 매우 강력한 사이클론 이다이(IDAI)의 영향으로 폭우 및 강풍이 예상되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 쳇사 사업장의 정확한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며,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해당 후원자 분들께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말라위 주민들을 위해 피해지역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