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현황
월드비전 남부아프리카 지역 사무소는 2015년 9월 28일 가뭄으로 식량부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남부아프리카 지역에 대하여 카테고리 III 단계의 긴급 식량위기를 선포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위치하여 장기간의 지속된 가뭄, 비규칙적인 강수 및 홍수, 엘리뇨 등으로 인한 식량 생산량 부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국가들은 콩고 민주공화국, 모잠비크, 앙골라, 레소토, 짐바브웨, 말라위, 잠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으로 약 2천 9백만명의 주민들이 식량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남부 아프리카 월드비전 지역사무소는 각 월드비전 국가사무소의 재난 대응팀을 통해 정부, 세계식량 계획(WFP), UN, 타 NGO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식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국가별 재난 대응 전략에 따라 초기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긴급구호 우선 지원분야
-식량 지원
-식수위생
-산모, 임신 여성과 5세 미만 아동을 보건 영양 지원
*장기 지원 전략
-주민들의 자생력을 강화하며 농업을 중심으로 생계지원활동
– 보전 농업(환경을 해치지 않고 자연도 보호하면서 농사짓는 농사 방법, Conservation)
– 소규모 농업활동 지원을 위한 식수확보
– 식량 보존
– 가뭄에 강한 우량 종자 지원
한국 월드비전의 대응
한국 월드비전은 월드비전 재난 보고 및 대응 사이트인 WV Relief를 통하여 현지 피해 및 대응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남부 아프리카 월드비전 지역사무소와의 웹 회의를 통하여 한국 월드비전의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현재 초기 긴급구호를 위하여 5~10만불을 지원할 예정이며 남부 아프리카 국가별로 한국 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ADP(지역개발사업장) 피해현황을 파악, 각 국가별 사무소와의 논의를 통하여 대응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용하지만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성적인 식량부족의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위하여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