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총 2,177명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지진과 쓰나미가 술라웨시 주에 가져온 극심한 피해는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월드비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및 인도주의 기관들과 협력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월드비전은 피해 지역 주민 1,668명에게 417개 거주지 보수 키트를 지원하였으며, 식수 약 646리터를 3개 피해 마을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피해 아동들이 심리사회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동심리보호센터 8개소를 개관하여 현재까지 834명이 다양한 활동과 놀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비전의 주요 사업활동 분야
분야 | 사업내용 |
구호물자 | 가족 키트, 구호식량 등 |
식수위생 | 식수탱크, 세면시설 설치 |
보건영양 | 영유아 수유 및 이유식 지원 |
아동보호 | 아동심리보호센터 추가 개관, 활동 자재 지원 |
하지만 술라웨시는 아직도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32개의 피해 마을에서는 구호물자, 구호식량 및 식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월드비전은 추가적으로 구호물자 보급을 실시할 것이며, 약 646리터의 식수 및 2,650개 가족 키트가 피해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인프라가 파괴돼버린 피해 지역 마을에는 식수탱크 및 세면시설 등 필요한 식수위생시설을 설치하여 피해 가정과 아동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이번 재난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월드비전은 아동심리보호센터를 추가 개관하여 더 많은 피해 아이들이 심리사회적 지원과 필요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 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피해 지역 아이들이 공포스러운 지진과 쓰나미의 기억을 잊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응원하기
셋.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와 같이 전세계 재난 피해자들을 돕는 월드비전 긴급구호 정기후원하기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