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총 1,127개 가정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총 525개 가정에게
임시 거주지를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7월은 라오스 아타푸(Attapeu) 지역 주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태풍 손틴(Son-Tinh)의 영향으로 라오스에 이례적인 폭우가 내렸고, 이어 23일 세피안 세남노이(Xepien-Xenamnoy) 댐의 갑작스러운 붕괴로 댐 안에 갇혀 있던 강물이 순식간에 인근 마을들을 덮쳤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미처 대비하지도 못한 채 집과 모든 소유물을 잃었습니다.
월드비전은 홍수 발생 직후 라오스 정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우선,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사남사이(Sanamxay)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위생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 학교 및 병원 2곳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85개 지원 완료
- 학교 3곳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785개 지원 완료
- 임시 대피소 2개소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209개 지원 완료
- 침수 지역에 거주 중인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48개 지원 완료
월드비전은 사남사이 지역에서 15km 떨어진 타복(Thabok)마을에서 3차례 배급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홍수 피해로 화장실과 우물이 오염되고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위생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위생키트는 피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구호물자입니다. 앞으로 월드비전은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위생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여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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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실종된 이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기
셋. 홍수로 피해 입은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