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라오스 홍수 피해 (2018년 7월 기준)

▲태풍과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출처:The Guardian)

▲태풍과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출처:The Guardian)

▲ 태풍과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출처:New York Times)

▲ 태풍과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출처:New York Times)

 

피해 상황

7월 18일부터 태풍 손틴(Son-Tinh)이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 라오스까지 불어 닥쳤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라오스 11개의 지역은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7월 24일 아타푸(Attapeu) 지역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Xepien-Xenamnoy) 댐 붕괴 사고로 17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실종됐고, 인근 마을 11곳의 3,747 가정(약 16,256명)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며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아타푸 지역을 잇는 도로, 다리, 통신시설 등 사회기반시설도 마비돼 피해 지역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으로 통하는 14개의 다리가 무너지고 침수되는 바람에, 라오스 정부도 헬기나 배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라오스 정부에 의하면 주택 20채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223채는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었으며, 대피소로 몸을 피한 가족들은 당장 먹을 것과 마실 물이 부족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 환경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주된 생계 수단인 논밭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앞으로 가정의 생계 유지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홍수에 대비하지 못해 지붕 위에 위태롭게 피신해 있는 피해 마을 주민들의 모습(출처:CBS)

▲갑작스러운 홍수에 대비하지 못해 지붕 위에 위태롭게 피신해 있는 피해 마을 주민들의 모습(출처:CBS)

▲라오스 정부군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고 있는 피해 마을 주민들의 모습(출처:Reuters)

▲라오스 정부군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고 있는 피해 마을 주민들의 모습(출처:Reuters)

이에 라오스 월드비전은 정부 당국, UN 및 구호 기관들과 협력해 현장의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구호 대응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식수 위생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위생키트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식수위생시설 복원을 통한 재건복구까지 단계적으로 구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월드비전 역시 현장의 필요에 따라 5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사업 지원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실종된 이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기
셋. 홍수로 피해 입은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