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업장 소식
한국이 지원하는 사업장의
후원 아동들은 모두 안전합니다.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댐의 붕괴로 인하여 라오스 아타푸(Attapeu)주 사남사이(Sanamxai)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피안- 세남노이(Xe Pian-Xe Namnoy)댐이 무너지며 17명 사망, 80명의 실종 피해가 있었으며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가 끊기고 다리가 침수되어 해당 지역에 접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통신 시설 또한 마비되어 구조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지역개발사업장(ADP)이 없으며 한국이 지원 중인 농 사업장은 홍수지역으로부터 약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후원아동들과 가족은 모두 안전한 상황입니다. (피해 보고 없음). 이전에 지원했던 종결 사업장(볼리칸, 파카딩, 세폰, 파툼포네) 지역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습니다.
월드비전은 정부, UN 협력 하에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이에 따른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선 재난대비기금으로 1,500가정에 위생키트를 제공할 예정이고, 추후 식수위생사업을 위주로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후원자님의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