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과테말라 화산 폭발 긴급구호 카테고리 II 선포 (2018년 6월 1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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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월요일, 과테말라(Guatamela) 푸에고 (Fuego) 화산 폭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5일 정오, 2차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의 피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게다가 1차 화산 폭발 이후 인근 지역까지 운송해놨던 구호물자를 다시 철수함에 따라 구호 활동에도 다소 차질을 빚어졌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마련한 대피 시 중 일부가 무너져내려 이곳에서 머무르던 피난민들이 인근 지역 공공 시설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 화산 폭발 이후 인근 성당 근처로 피해 있는 주민들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 화산 폭발 이후 인근 성당 근처로 피해 있는 주민들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마을의 모습을 바라보는 주민들과 월드비전 직원(출처: 월드비전)

▲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마을의 모습을 바라보는 주민들과 월드비전 직원(출처: 월드비전)

▲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게 구호 물자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출처: 월드비전)

▲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게 구호 물자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출처: 월드비전)

다행히 화산 활동이 다소 잦아든 9일 이후부터, 월드비전은 오래 기다렸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보다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산 페드로 예포카파 (San Pedro Yepocapa) 마을을 비롯해, 푸에고 산 인근 대피소를 중심으로 의료 물품, 위생 키트, 식수 등 구호 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피해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800개의 식수정화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월드비전은 아동 중심 기관으로서, 재난을 직접 경험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아동심리보호센터 2곳을 세워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하루 빨리 아이들이 심리사회적 아픔을 회복하고 다시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구호 물품들을 확인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출처: 월드비전)

▲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구호 물품들을 확인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출처: 월드비전)

▲ 과테말라 구호 단체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회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 과테말라 구호 단체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회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과테말라 화산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긴급구호 지원 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실종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속히 구조되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기
셋. 화산 폭발로 피해 입은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