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40명 | |
이재민: 약 230만 명 | |
피해 입은 학교: 15,000개 | |
피해 입은 병원: 134개 |
지역 정부, 자원봉사자와 협력 및 장기 계획 수립
지난 9월 20일, 멕시코에서 9월 중 연달아 발생한 지진으로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월드비전은 계속해서 지역 정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다소 진정되기는 했지만,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학교가 피해를 보았고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특히, 아동 중심 기관으로서 월드비전은 멕시코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난의 피해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9월 중 연달아 일어난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다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래의 사진과 같이 집, 도로, 병원 등 일상에 필요한 시설들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번 재난의 피해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멕시코 전역에 학교 15,000여 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한 수많은 아이들은 배움의 기회를 잃었습니다. 지진으로 마을이 폐허가 되어 임시 거주지로 거처를 옮긴 아이들은 또한 친구와 이웃을 잃었다는 상실감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의무감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월드비전은 지진 발생 직후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잔해를 치우거나, 구호 식량, 위생 키트 등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상황이 조금 안정된 9월 말부터 아동 보호와 교육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첫째, 저희는 위 사진과 같은 21개의 아동심리보호센터(Child Friendly Center)를 개설했습니다. 이번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은 아이들에게 큰 심리적인 충격을 안겨줍니다. 월드비전 아동심리보호센터에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 놀며 심리적인 안정과 평화를 되찾고 있습니다.
“저희는 의무감이 아닌 사랑으로 돕고 있습니다.”
- 월드비전 자원봉사자 마리아(Maria) -
둘째, 월드비전은 지역 사회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재건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학교 건물을 복원해 아이들을 다시 학교를 불러모으고, 주민들이 스스로 무너진 집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식수 시설을 비롯해 무너진 마을 곳곳을 하나씩 복구해나갈 계획입니다.
“멕시코가 보여주는 결속력은 대단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와 서로를 돕고 있습니다.”
- 멕시코 월드비전 홍보팀장 빅터 마티네즈(Victor Martinez) –
분야 | 내용 |
아동보호 | - 아동심리보호센터 21곳 개설- 자원봉사자 422명 참여- 아동 952명 참여 |
식수위생 | - 155가정에 정수 필터 제공- 302가정에 식수정화키트 제공- 324가정에 위생키트(샴푸, 비누, 치약, 생리대, 모기장 등) 제공 |
구호식량 | - 136가정에 식품 키트 제공- 76가정에 분유 제공 |
구호물자 | - 잔해처리를 위한 보호장비 제공- 텐트, 침구류, 의약품, 발전기 전달 |
작은 사랑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월드비전은 신속하게 구호 물자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많은 아이들이 심리 상담을 통해 재난의 충격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아이들이 다시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지지와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멕시코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하기
둘. SNS 해시태그로 응원하기 #MexicoStrong #FuerzaMexico #PrayForMexico #MexicoDePie
셋. 더 많은 아이가 아동심리보호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후원하기
넷. 피해 받은 아이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하기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