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몬순 홍수 피해현황 (7월 27일 기준)
2020년 6월 20일부터 시작된 우기로 현재까지 방글라데시 국토의 1/3 면적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인구는 약 330만 명으로 파악되며 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18개 지역의 주민 약 4,500명 이상이 수인성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카테고리2’를 선포하고 홍수 피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 지역 및 관련된 한국 월드비전 아동후원사업장 (아래 지도)
키쇼르곤지, 카하롤 사업장
월드비전은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 내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후원아동 및 후원아동 가정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추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재난 대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
캠프 내 피해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난민 9,195명 가운데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월드비전은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필수서비스(WASH, 영양, 식량지원 등)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대응
방글라데시 월드비전은 자말푸르(Jamalpur)지역주민 가운데 홍수로 피해를 입은 300명을 대상으로 위생키트를 배분하였으며 해당 지역을 비롯한 수남간지(Sunamganj)지역, 실렛(Sylhet)지역의 총 1만 3000가구를 대상으로 조기 피해복구를 위한 식량/현금바우쳐, 식수위생시설, 보호 및 생계지원을 최대 6개월 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