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솔리다리다드 열대성 폭풍 아만다 피해현황
5월 말 발생한 열대성 폭풍 아만다 (Amanda)로 엘살바도르는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 지원 사업장 중 솔리다리다드(Solidaridad) 지역개발사업장에도 일부 피해가 확인되었습니다.
월드비전 사업장
피해 현황 (6월 4일 기준)
아만다로 인하여 엘살바도르 전역에서 29,968명이 피해를 입었고 27명이 사망, 1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또한 12,154명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이 피해를 입어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적색경보를 발령하였고 계속해서 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예상됩니다.
솔리다리다드 사업장
엘살바도르 동부지역에 위치한 솔리다리다드 사업장은 수도 산살바도르로부터 약 120km 떨어져있습니다. 이 지역은 36개 마을로 구성되며 이 중 99.78%가 지방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발생한 홍수로 농작물 피해가 커 취약계층의 식량과 생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월드비전 지원 사업장 중 솔리다리다드의 후원아동 약 241명이 아만다로 인한 피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월드비전 대응
월드비전은 카테고리 1을 선포하고 UN-OCHA 및 엘살바도르 정부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사업 지역 내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재난 복구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중입니다. 아만다의 피해를 입은 엘살바도르 솔리다리다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