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택함 받은 우리
말씀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마가복음 15:34~37)
말씀묵상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날마다 이 십자가에 가까이 서지 않으면 거듭난 백성으로 우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십자가로부터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혜가 믿는 자들의 능력입니다. 하늘과 우리 사이에 생명의 다리가 되어 주신 주님은 우리 또한 세상과 당신 사이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가 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택함을 입었고 구원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세상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라고 택하셨습니다.
오늘의 실천
한 주간 불편한 생활을 스스로 선택했던 우리와 달리 이 모든 것이 필연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뿐만 아니라 삶에서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가장 취약한 아이들이지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와도 같은 이 아이들에게 우리가 선택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월드비전 'Chosen(초즌)'은 아이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손길을 나누는 후원자를 직접 선택합니다.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일에 함께 한다면 한 주간 동안 여러분이 묵상하며 실천했던 시간이 더욱 성숙한 열매로 맺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