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은 현재 6곳의 임시 대피소에 몸을 피해 있습니다(출처: 월드비전)
피해 상황
2018년 6월 초, 두 차례 발생한 과테말라 푸에고(Volcano de Fuego) 화산이 폭발했고, 월드비전은 긴급구호와 재건복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8일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76,145명의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 3,925명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된 상태입니다. 과테말라 정부 당국은 화산 인근 3개 주 – 에스쿠인틀라(Escuintla), 치말테낭고(Chimaltenango), 및 사카테페케스(Sacatepequez) 주 – 에 대해 경보(Yellow alert)를 발령하였습니다.
특히, 치말테낭고 주에 위치한 월드비전 4개의 사업장의 주민들을 화산 폭발 직후 신속히 대피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부상 또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월드비전은 6월 화산 폭발 이후 구호물자, 식량,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아동심리보호센터를 운영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해왔고, 장기적인 재건복구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화산 폭발 직후, 월드비전은 신속하게 대응팀을 꾸려 실시간 화산 활동을 모니터링 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 역시 현장 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