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과테말라 화산 폭발 긴급구호 카테고리 II 선포 (2018년 6월 4일 기준)

자료 출처: 월드비전

자료 출처: 월드비전

지난 4일 월요일, 과테말라(Guatemala) 푸에고 화산(Fuego volcano) 폭발로 인근 마을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푸에고 화산 폭발은 지난 40년 동안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화산 폭발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확산되고 있는 용암과 화산재로 많은 주민과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화산 폭발 직후 약 3,265명의 주민들은 다급하게 집을 빠져 나와 인근 지역으로 대피해야 했으며, 미처 도망가지 못 한 이들은 뜨거운 용암으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더군다나 지역 곳곳의 거리와 건물마다 화산 분출물들이 수북하게 쌓이는 바람에 피해자 구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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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고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예포카파(Yepocapa) 지역을 가득 덮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월드비전)

푸에고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예포카파(Yepocapa) 지역을 가득 덮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월드비전)

월드비전의 대응

과테말라 월드비전은 화산 폭발 직후, 중간 재난대응단계 ‘카테고리 II’를 선포하고, 과테말라 정부 당국 및 협력 기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실시간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며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립된 주민과 실종자들을 구조하는 일을 돕고,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안전한 시설과 구호 물자를 즉각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아동이 60%에 이르는 만큼, 아동심리보호센터를 마련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과테말라 화산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실종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속히 빨리 구조되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기
셋. 화산 폭발로 피해 입은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