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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할아버지.
홀로 아픈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은
바로, 열여섯 살 용일입니다.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은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24시간 쉴 틈 없이 일하는
용일이
용일이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학업도 포기한 채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가면 돈이 더 많이 들잖아요.
집에 들어갈 돈도 많으니까 그냥 포기했죠.
지금은 공부보다 하나라도 더 배달해서
제 가족은 제가 지키고 싶어요.
24시간, 용일이의 하루는 쉴 틈 없이 흘러갑니다.
밤에는 야간 경비랑 택배 배달해요
불안하고 위험한
열여섯 용일이의 밤
사건사고가 많은 야간 경비 일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취객이 난동을 피우기도 하고,
동료들이 다쳐서 병원에 가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무섭죠...
무서워도 돈을 벌려면 다른 길이 없어요.
용일이의 야간 근무는 관할 기관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근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온종일 어른도 하기 힘든 고된 일을 한 용일이의
첫 끼이자 유일한 끼니.
하지만 이마저도 컵라면과 편의점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맙니다.
이걸로 하루를 버텨요.
원래 이것만 먹으면 배가 고팠는데
이것도 적응되더라고요.
안 그래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벅찬 생활에
아빠는 최근 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걱정부터 해야 하는데 돈 생각부터 나더라고요.
이제 병원비까지 생기면 감당이 안 돼요.
아빠는 최근 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제 병원비까지 생기면 감당이 안 돼요.
결국 병원비를 벌기 위해
용일이는 선팅숍에서 네 번째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조금 덜 자고, 덜 먹어야겠죠...
이렇게 제 꿈에서는 또 한 발짝 멀어지네요.
매번 그랬듯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부딪히면
용일이는 자신을 가장 먼저 포기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그 속에서도 꿈을 향해
힘겹게 나아가는 용일이
힘겹게 나아가는 용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일이는 응급구조사의 꿈을 놓지 않습니다.
쪽잠을 자며 검정고시 준비를 하지만,
가난은 자꾸 용일이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제 인생만 왜 이럴까요?
아무리 애를 써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요.
- 가족돌봄청년의 우울감 유병률 약 61.5%
- 일반 청년의 7배 이상
이번에 버텨내면 나중에는 상황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힘이 들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용일이는 가족을 위해 멈출 수 없습니다.
힘겹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일이가
막막한 현실에 주저앉지 않도록
여러분이 힘이 되어주세요.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용일이를 위해 이렇게 쓰입니다.
-
생계비 지원
생활비와 월세 지원을 통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용일이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파킨슨병 등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아빠와 할아버지를 돕습니다.
-
꿈 지원
용일이가 어려운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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