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입니다.
후원안내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 당신의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사업안내
자립을 목표로 분야별 사업을 진행합니다.
참여하기
월드비전과 함께라면 당신의 삶이 풍성해집니다.
자료센터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나의월드비전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국내위기아동 돕기
부모에게 외면당하고 내 품으로 온 아기.
할머니는 하나뿐인 손주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습니다.
사진과 영상 속 아동은 실제 사례 아동이며 아동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생후 5개월.
여의치 못한 상황에 하준이 엄마는
하준이를 위탁 가정에 맡겼습니다.
하지만 고작 일주일 만에
위탁이 취소되어 돌아온 하준이.
두 번이나 버림받은 상처에
한동안 웃지도, 울지도 않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할머니도 모르게 낯선 곳에 보내졌던 하준이.
"다시 돌아온 아기 상태를 보니까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엄마 아빠 몫까지
내가 더 사랑해 줘야지, 싶었죠."
할머니는 상처받은 손주를
망설임 없이 품었습니다.
기저귀와 분유 사기도 어려운 형편.
돌이 지나도록 하준이에게
새 옷 한 벌 못 사줬습니다.
잘 먹이고라도 싶은데
할머니가 해줄 수 있는 건 계란죽 뿐.
그 흔한 돌 사진조차 못 찍어준게
할머니의 가장 큰 한입니다.
비가 새고 곰팡이가 피는 집은
13개월 아기가 자라기엔 너무 열악합니다.
하준이가 발진으로 온몸을 긁고
쌕쌕 거칠게 숨을 내쉴 때마다
할머니는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사는 커녕 월세마저 밀려 있지만
할머니와 잠시라도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하준이 때문에 일도 할 수 없습니다.
하준이의 상처가
전부 당신 탓만 같은 할머니.
엄마 아빠의 빈자리까지 채워주고 싶지만
아직 어린 손주를 홀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준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머니의 사랑으로 채워지지 못한 빈 곳을
함께 채워주세요.
분유, 기저귀, 옷 등 하준이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분리불안이 또래보다 심한
하준이를 위해 심리정서발달 검사비와
정서 발달 교구 등을 지원합니다.
하준이가 벌레와 곰팡이 없는 집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거 이전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