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홍수 피해현황(11월 06일 기준)
월드비전은 10월 초 발생한 태풍으로 막대한 홍수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의 피해 복구에 대응하고자 재난대응단계 ‘카테고리 2’를 선포하였습니다.현재까지 9개 주요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민 150만명이 홍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취약 인구 177,000명을 포함한 374,600명의 주민은 사전 대피하였고 현재까지 사망 132명, 매몰 53명, 실종 20명, 부상 28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월드비전 사업장
베트남 홍수 피해지역 및 베트남 월드비전 ①후엉호아(Huong Hoa)사업장, ②다크롱(Dakrong)사업장
후엉호아, 다크롱 사업장
현재까지 약 70%의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고 30% 이상의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가축, 작물, 살림살이 등이 유실되고 도로, 학교, 가정집, 식수시설, 관개시설 등이 파손되었으며 후엉호아 사업장 지역주민 8,711명과 다크롱 사업장 지역주민 5,200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였습니다.(10월 29일 기준)후엉호아 사업장 후원아동 2,727명의 가정 및 다크롱 사업장 후원아동 2,497명의 가정이 현재 식량부족, 작물 유실, 깨끗한 물 부족, 침수 피해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후엉호아 사업장의 후엉비엣 꼬뮌(Huong Viet Commune)학교 건물과 주변 도로가 일부 파손되어 수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나 이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수업은 모두 재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후원아동 관련 실종 및 사망 건은 없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좌) 산사태로 인해 유실된 길, 우) 침수된 유치원 건물
홍수로 인해 침수된 건물
홍수로 인해 파손된 가정집
월드비전 대응
베트남 월드비전은 각 사업장의 예산 $20,000을 긴급대응지원으로 활용하여 후원아동(후엉호아 사업장 250명, 다크롱 사업장 150명)을 포함한 피해 가정에 식료품, 식수 및 식수 정화제(클로라민 B)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월드비전은 피해지역의 조기 복구를 위해 1.2M불 규모의 지원을 향후 3~6개월 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