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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드비전 &#187; 인도양쓰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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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동후원, 긴급구호, 북한사업</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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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ilding it Back Better,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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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Jun 2015 08:26:25 +0000</pubDate>
		<dc:creator><![CDATA[월드비전]]></dc:creator>
				<category><![CDATA[희망사업장]]></category>
		<category><![CDATA[이후10년]]></category>
		<category><![CDATA[인도양쓰나미]]></category>
		<category><![CDATA[태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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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4년 인도양 쓰나미 이후 10년, 태국 2004년 12월 26일. 누구도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거대한 지진 해일이 인도양을 뒤흔들었다. 규모 9.1의 강진에 인도양 연안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소말리아까지 14개 나라가 피해를 입었다. 파도의 높이는 100m에 달했고 성난 바다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 폭탄과 비슷했다. 사망자만 23만 명. 아이티 지진에 이어 21세기 인류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4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ff6600;"><b>2004년 인도양 쓰나미 이후 10년, 태국</b></span></strong></h4>
<p>2004년 12월 26일. 누구도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거대한 지진 해일이 인도양을 뒤흔들었다. 규모 9.1의 강진에 인도양 연안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소말리아까지 14개 나라가 피해를 입었다. 파도의 높이는 100m에 달했고 성난 바다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 폭탄과 비슷했다. 사망자만 23만 명. 아이티 지진에 이어 21세기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은 재난이었다. 당시 UN 사무총장이었던 코피아난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에는 최대 10년이 소요되고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p>
<div id="attachment_1440"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40"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02.jpg" alt="쓰나미로 인해 태국에서만 8천 여 명이 사망한 대참사. 6개 주에 걸쳐 300 개 마을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 width="680" height="510" /><p class="wp-caption-text">쓰나미로 인해 태국에서만 8천 여 명이 사망한 대참사. 6개 주에 걸쳐 300 개 마을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p></div>
<p><b>처음 겪는 거대한 혼돈, 쓰나미</b></p>
<p>“그 전에 ‘쓰나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세요? 쓰나미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었습니다. 쓰나미를 지진해일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복합적 유형의 재난이었어요. 하나의 재난이 여러 나라를 동시에 덮친 것도 쓰나미의 특징입니다. 국제사회 입장에서는 도와야 할 범위가 넓어진 것이죠.”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전 세계 인도적 지원은 페러다임의 변화를 함께 경험했다. 월드비전 역시 그랬다. 쓰나미 구호사업은 월드비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호사업이었고 단일 재난으로도 최고 규모였다. 이를 통해 월드비전의 인도적 지원 시스템은 더 견고해지고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때 강화된 전문성은 후에 아이티 대지진 구호사업에 적용되었다.</p>
<div id="attachment_144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41"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04.jpg" alt="당시 UN 사무총장이었던 코피아난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에는 최대 10년이 소요되고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width="680" height="452" /><p class="wp-caption-text">당시 UN 사무총장이었던 코피아난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에는 최대 10년이 소요되고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p></div>
<p><strong>모두가 떠난 후 비로소 시작된 월드비전 재건복구사업</strong></p>
<p>태국 남부 팡아주의 반나이라이 마을 주민들도 쓰나미의 성난 파도 앞에 모든 것을 잃었다. 정부와 주민들이 쓰나미 잔해를 치우는 데만 2-3개월이 걸렸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초기 구호활동을 마친 구호단체들이 서서히 현장을 떠났다. 거대한 재난 현장에 남은 사람들에 대해 더 이상 미디어에서 떠들지도 않았고, 도움의 손길도 활발하지 않았다. 남은 사람들은 해쳐나가야 할 일이 두려웠다. 이제 정말 홀로 남은 듯했다. 그래서 월드비전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우리의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마을은 그때의 흔적을 완전히 씻어버렸다. 주민들과 월드비전이 시간과 싸우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고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오늘이다.</p>
<div id="attachment_1442"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42"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06.jpg" alt="솜퐁 씨는 월드비전의 지원 덕분에 오히려 쓰나미 이전보다 가족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했다. " width="680" height="425" /><p class="wp-caption-text">솜퐁 씨는 월드비전의 지원 덕분에 오히려 쓰나미 이전보다 가족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했다.</p></div>
<p><strong>다시 재난이 닥쳐올 때를 위해</strong></p>
<p>“혹시 다시 쓰나미가 올까 봐 두렵지는 않은가요?” 이 질문에 주민들은 자신 있게 답한다. “두렵지는 않아요. 이제 쓰나미가 올 때 어떻게 미리 알아챌 수 있는 지,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 지 다 알고 있거든요. 우리는 모두 잘 훈련받고 있어요.” 월드비전의 구호사업은 재난의 전체 사이클을 다룬다. &lt;조기경보-재난예방-재난경감-긴급구호-재건복구-개발로의 전환&gt;까지 총체적으로 재난을 다루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바로 월드비전 구호사업의 강점이다. 이렇게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6단계 &#8216;개발로의 전환&#8217;이 끝은 아니다. 재건복구가 완료되고 지역개발사업이 시작된 태국에서도 조기경보, 재난예방, 재난경감 활동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재난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다시 재난이 닥쳤을 때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p>
<div id="attachment_1443"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43"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08.jpg" alt="재난 예방에 쓰이는 1달러는 긴급구호 활동의 7-13달러 가치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월드비전이 조기경보, 재난예방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 width="680" height="228" /><p class="wp-caption-text">재난 예방에 쓰이는 1달러는 긴급구호 활동의 7-13달러 가치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월드비전이 조기경보, 재난예방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p></div>
<p>반나이라이 마을 곳곳에도 월드비전과 지역정부가 함께 설치한 재난시 대피할 수 있는 지도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조기 경보 사이렌을 울릴 수 있는 스피커도 마을 주요 거점마다 설치되어 있다. 쓰나미의 경험이 없는 아이들도 학교에서 대피훈련을 받는다. 재난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그리고 다음 재난을 위한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쓰나미를 통한 교훈을 주민들은 잊지 않았다. 마을 부지도자 렉담 씨는 월드비전이 반나이라이 마을에서 이룬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바로 200여 가정을 위해 식수공급체계를 개선한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게 된 것도 중요하지만, 월드비전이 낡은 저수지를 크고 튼튼한 새것으로 교체하고 새 파이프를 연결한 덕분에 배수체계를 개선해 몬순 때마다 빈번히 일어나는 홍수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p>
<div id="attachment_1444"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444 size-full"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09.jpg" alt="" width="680" height="227" /><p class="wp-caption-text">재건복구 단계부터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 농업지원 등이 이루어졌고 10년이 지난 지금 주민들은 그 열매를 보고 있다</p></div>
<p>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쓰나미 이후 월드비전은 마치 엄마가 아이를 돌보듯 우리를 도와주었어요. 더 이상 우리가 바랄 것이 없을 정도예요. 월드비전은 이미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영역까지 우리를 도와주었으니까요. 월드비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해주었어요.” 월드비전은 현재 태국 내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13개 긴급구호 특별 사업과 2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월드비전이 원하는 것은 그저 긴급한 재난 피해를 돕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 온전한 자립을 이루는 것, 다시 재난이 닥쳐왔을 때 주민들이 더욱 강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이었다.</p>
<div id="attachment_1439"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39"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Thailand_10.jpg" alt="쓰나미 이후 세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게 된 것이 마을 어른들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다. " width="680" height="454" /><p class="wp-caption-text">쓰나미 이후 세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게 된 것이 마을 어른들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다.</p></div>
<p><strong>15년의 힘으로 1,000년을 사는 올리브 나무처럼</strong></p>
<p>2015년 4월 네팔에 닥친 대지진, 통합재난관리 속에서 네팔의 회복을 위한 월드비전 사업이 이제 시작되었다. 쓰나미의 상처를 완전히 회복한 이들처럼 언젠가 네팔도 완전한 회복을 이룰 것이다. 감귤나무는 1년 만에 열매를 맺고, 사과나무는 4년 만에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올리브나무가 첫 열매를 맺기까지는 15년이 걸린다. 15년 간 뿌리에 물을 머금고 성장의 힘을 충분히 키운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는 것이다. 이렇게 첫 열매를 맺은 올리브 나무는 평균 1,000년 이상 듬직하게 그 자리를 지켜낸다. 15년의 힘으로 1,000년을 사는 올리브 나무처럼 네팔이 충분한 힘을 키워 다시 열매를 맺는 날까지 우리는 네팔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다. 멀리 가기 위해, 지금 자리를 지킬 것이다.</p>
<p>&nbsp;</p>
<div class="korea-sns"><div class="korea-sns-post korea-sns-pos-left"><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talk" id="kakao-link-btn-1438-2"  OnClick="javascript:;"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tal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facebook" OnClick="SendSNS('facebook', 'Building it Back Better, 세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38',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faceboo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story" id="kakao-story-btn-1438-2"  OnClick="ShareKakaostory('77e0d16f07be3d51d479eb549be9581a',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38', 'Building it Back Better, 세 번째 이야기',0)"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story.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and" OnClick="SendSNS('naverband-pc', 'Building it Back Better, 세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38',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and.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log" OnClick="SendSNS('naverblog', 'Building it Back Better, 세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38',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log.png');"></div><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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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ilding it Back Better,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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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Jun 2015 08:10:07 +0000</pubDate>
		<dc:creator><![CDATA[월드비전]]></dc:creator>
				<category><![CDATA[희망사업장]]></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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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0년 대지진 이후 5년, 아이티 “지진 위에 더해진 2차 피해 때문에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 차가 권총 강도를 당하기도 하고, 여진에 놀라 사무실에서 뛰쳐나오기도 하고, 선거 기간에는 7일 동안 집 밖으로 단 1초도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콜레라가 한창이던 2010년 11월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의 보건소 앞에 비닐로 싸여져 있던 많은 아동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4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ff6600;"><b>2010년 대지진 이후 5년, 아이티</b></span></strong></h4>
<p>“지진 위에 더해진 2차 피해 때문에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 차가 권총 강도를 당하기도 하고, 여진에 놀라 사무실에서 뛰쳐나오기도 하고, 선거 기간에는 7일 동안 집 밖으로 단 1초도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콜레라가 한창이던 2010년 11월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의 보건소 앞에 비닐로 싸여져 있던 많은 아동 시체들, 그리고 옆에서 서럽게 통곡하던 가족과 주민들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파 며칠 동안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아이티가 처한 상황을 재앙이라고 부르겠지요?” 1년 6개월 간 아이티에 파견되어 재건복구 사업을 진행했던 강도욱 국제구호팀장이 말했다.</p>
<div id="attachment_1427"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27"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02.jpg" alt="월드비전은 아이티에서  기존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역대 최대 규모 구호활동을 펼쳤다. " width="680" height="452" /><p class="wp-caption-text">월드비전은 아이티에서 기존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역대 최대 규모 구호활동을 펼쳤다.</p></div>
<p><b>세계 최빈국 아이티를 덮친 21세기 최악의 재난</b></p>
<p>아이티 대지진은 도시재난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모든 도시는 반드시 슬럼을 끼고 있다. 낙후된 건물들도 많고 인구밀도가 높다. 재난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재난의 2차 피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 또한 아이티였다. 지진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찾아온 콜레라와 태풍. 그 위에 더해진 사회적 혼란. 혼돈의 무게도 그 만큼 더해졌다. 지진으로 대통령궁을 비롯한 정부건물이 상당수 무너졌고 관료 사망자 또한 많았다. 전 국민의 1/3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국가시스템을 통제할 힘이 사라진 것이다.</p>
<div id="attachment_1428"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28"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04.jpg" alt="아이티 지진으로 백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222,570명이 목숨을 잃었다. " width="680" height="352" /><p class="wp-caption-text">아이티 지진으로 백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222,570명이 목숨을 잃었다.</p></div>
<p>재건복구가 진행되기도 전에 지진이후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귀향하면서 2차 피해는 더욱 증가했다. 돌아간 곳은 그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했지만 공항과 도로가 붕괴되어 물자 이동이 쉽지 않았다. 아이티가 재난의 그림자를 벗어버릴 수 있을까?의문을 떨쳐내기 어려운 상황뿐이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났다. 어려워보였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월드비전은 더디지만 꾸준히 진행되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었다.</p>
<div id="attachment_1429"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29"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05.jpg" alt="지진 2년차, 월드비전은 코라일 난민캠프를 건설하여 약 14,000명을 대상으로 반영구주택 2,700여 채를 제공했다. " width="680"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지진 2년차, 월드비전은 코라일 난민캠프를 건설하여 약 14,000명을 대상으로 반영구주택 2,700여 채를 제공했다.</p></div>
<p><strong>지진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5년</strong></p>
<p>아델리네 씨 가족은 작년 12월부터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아이들은 다시 학교에 다니고 아델리네 씨는 매일 출근을 한다. 불과 몇 개월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이다. 지진 발생 다음날 그녀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그녀 역시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장이 좋지 않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일을 해야만 했다. 아델리네의 가족들이 살게 된 난민캠프는 ‘소돔 캠프’라 불리던 곳.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그곳은 정말 참담했다. 찌는 듯한 열기와 섭씨 45도의 더위를 피할 나무 한 그루, 손바닥만 한 그늘 조차 찾아볼 수 없는 곳. 4년간, 아델리네의 여동생이 한 달에 2번 쌀과 콩을 지원해주었지만 그 이상의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었다. 음식과 학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p>
<div id="attachment_1430"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30"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07.jpg" alt="월드비전이 제공한 영구주택에서 아델리네와 세 자녀들  " width="680" height="418" /><p class="wp-caption-text">월드비전이 제공한 영구주택에서 아델리네와 세 자녀들</p></div>
<p>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2013년의 어느 날. 땅주인이 땅을 돌려달라며 화장실 칸막이를 부수고 주민들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다. “1년 동안 비닐봉지에 볼 일을 봤어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진 않았죠.” 땅주인은 주민들을 점점 더 압박해왔고 작년 말이 되었을 때 아델리네의 절망은 절정에 달했다. 그녀도 아이들도 몸무게도 많이 줄어 있었다. “우리 가족들은 꼭 막대기 같았어요. 저는 신께 이 곳에서 우리를 구해달라고, 희망을 좀 보여 달라고 기도했죠. 뭐라도 좀 해달라고요.”</p>
<div id="attachment_143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31"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08.jpg" alt="직업훈련을 통한 생계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 width="680"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직업훈련을 통한 생계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p></div>
<p><strong>이제 다시 일상으로</strong></p>
<p>그 즈음 그녀는 난민캠프에 나타난 새로운 얼굴들을 발견했다. 아이티월드비전이 시장의 승인을 받아 캠프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고 땅을 다시 소유주에게 돌려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월드비전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각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해 적절한 집을 구하고 1년간 임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델리네는 그들의 말을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월드비전 직원들의 말을 들었을 때 희망이 샘솟았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요. 그런 희망을 가진 게 얼마 만이었는지 몰라요.”</p>
<div id="attachment_1432"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32"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10.jpg" alt="지진 이후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심리치료, 위생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은 구호활동의 핵심 내용 중 하나였다.   " width="680" height="452" /><p class="wp-caption-text">지진 이후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심리치료, 위생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은 구호활동의 핵심 내용 중 하나였다.</p></div>
<p>그 후로 일 년이 조금 더 지난 지금 그녀는 아주 많이 웃는다. 지난날을 회상할 때 두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했지만 그녀는 행복하다. 아델리네는 이제 땅콩버터를 만들어 파는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음식을 살만큼 넉넉한 수입이 생겼다. 다시 올 것 같지 않은 날들이었다. 최근에는 여동생의 도움으로 아델리네는 심장 치료도 받았고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p>
<div id="attachment_1433"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33"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Haiti_11.jpg" alt="아이티 구호사업은 이제 탈난민화를 거쳐 주민들이 지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가 진행중이다.   " width="680"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아이티 구호사업은 이제 탈난민화를 거쳐 주민들이 지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가 진행중이다.</p></div>
<p>알려진 대로라면, 약 55,000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민캠프는 폐쇄되었고 캠프가 있던 자리들은 공공장소로 바뀌었다. 아델리네 가족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을로 돌아와 삶을 꾸리고 있다. 거리에서는 과일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5년에 걸친 전례 없는 규모의 엄청난 투자와 지원은 아이티를 지진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았을 뿐이다. 여전히 아이티는 인구의 77%가 최저생계비 이하로 살아가는 서반구의 가장 가난한 나라로 남아있다. 아이티 인구의 대부분은 아직도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의 사업이 계속되는 이유다.  아이티에서 재난 이전보다 더 낳은 삶의 회복을 위한 월드비전의 재건복구사업은 오늘도 진행 중이다.</p>
<div class="korea-sns"><div class="korea-sns-post korea-sns-pos-left"><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talk" id="kakao-link-btn-1426-4"  OnClick="javascript:;"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tal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facebook" OnClick="SendSNS('facebook', 'Building it Back Better, 두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26',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faceboo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story" id="kakao-story-btn-1426-4"  OnClick="ShareKakaostory('77e0d16f07be3d51d479eb549be9581a',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26', 'Building it Back Better, 두 번째 이야기',0)"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story.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and" OnClick="SendSNS('naverband-pc', 'Building it Back Better, 두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26',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and.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log" OnClick="SendSNS('naverblog', 'Building it Back Better, 두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26',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log.png');"></div><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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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ilding it Back Better,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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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Jun 2015 07:14:10 +0000</pubDate>
		<dc:creator><![CDATA[월드비전]]></dc:creator>
				<category><![CDATA[희망사업장]]></category>
		<category><![CDATA[이후10년]]></category>
		<category><![CDATA[인도양쓰나미]]></category>
		<category><![CDATA[태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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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3 태풍 하이옌 이후 2년, 필리핀 세계의 지붕이 흔들렸다. 강도 7.9 강진의 아비규환 속에서 시간의 흐름조차 의식하기 어려운 한 달이 흘렀다. 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여들었고, 한 달 동안 신속하게 긴급구호 활동이 진행되었다. 천둥 같은흔들림 속에 휘청거린 삶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야 하는 오랜 작업의 시작이었다. 최근 들어 재난은 더욱 복합적인 형태로 닥쳐오고 그에 따라  체계적이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4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ff6600;"><b>2013 태풍 하이옌 이후 2년, 필리핀</b></span></strong></h4>
<p>세계의 지붕이 흔들렸다. 강도 7.9 강진의 아비규환 속에서 시간의 흐름조차 의식하기 어려운 한 달이 흘렀다. 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여들었고, 한 달 동안 신속하게 긴급구호 활동이 진행되었다. 천둥 같은흔들림 속에 휘청거린 삶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야 하는 오랜 작업의 시작이었다.</p>
<div id="attachment_1414"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4"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2.jpg" alt="네팔 지진  발생 한달 째, 월드비전 주최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  이 열렸다.  " width="680" height="454" /><p class="wp-caption-text">네팔 지진 발생 한달 째, 월드비전 주최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 이 열렸다.</p></div>
<p>최근 들어 재난은 더욱 복합적인 형태로 닥쳐오고 그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21세기 우리가 겪었던 재난 ‘2005년 인도양 쓰나미’,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 의 현장이 그랬다. 한때는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했던 대규모 재난들. 그곳에서 월드비전은 재난 후에 남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낳은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재난 관리 속에서 재건복구가 진행 중인 그 현장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p>
<div id="attachment_1415"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5"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3.jpg" alt="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2007년 아시아의 거주하는 사람들 중 74.8%가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 width="680" height="452" /><p class="wp-caption-text">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2007년 아시아의 거주하는 사람들 중 74.8%가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었다.</p></div>
<p><b>멀리가기 위해 함께 </b></p>
<p>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풍이 지나가는 나라 필리핀. 한해 평균 20개의 크고 작은 태풍이 필리핀을 뒤흔들어 놓는다. 하지만 그해의 태풍은 더욱 큰 비극을 몰고 왔다. &#8220;가족들 시신을 제대로 수습할 겨를도 없이 남은 가족들의 음식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봤어요.&#8221; 필리핀 중심부를 강타한 반경 400km, 시속 200km의 슈퍼태풍! 약 6,200명이 사망했고 천여 명이 실종됐다. 필리핀 44개 주에서 1,4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4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p>
<div id="attachment_1416" style="width: 68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6"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5.jpg" alt="필리핀에서는 1990년 이전 20년에 비해 그 후 20년  동안 연간 자연재해 발생 건수가 거의 두 배(200건에서 400건)로 증가했다. " width="679" height="454" /><p class="wp-caption-text">필리핀에서는 1990년 이전 20년에 비해 그 후 20년 동안 연간 자연재해 발생 건수가 거의 두 배(200건에서 400건)로 증가했다.</p></div>
<p>태풍이 휩쓸고  간 뒤 초토화된 야자 농장을 마주했을 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감정이 북받친다는 오스카씨. “내가 가진 모든 걸 빼앗아갔어요. 그 상실감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몇 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제게 일어난 일들을 인정할 수 있었어요.” 그의 얼굴 위로 수많은 감정이 오간다. 하이옌 발생 직후 초반 3개월 간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약 76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의 필요에 따른 사업 분야에 집중했다. 다음 9개월간은 ‘재건복구’사업이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재난대비와 재난경감교육 등이 함께  이루어졌다.</p>
<div id="attachment_1417"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7"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6.jpg" alt="첫 3개월  간 실시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주민 766,180명과 피해지역 전역에 긴급물품, 식량, 주거, 식수 및 위생 등을 지원했다.  " width="680" height="452" /><p class="wp-caption-text">첫 3개월 간 실시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주민 766,180명과 피해지역 전역에 긴급물품, 식량, 주거, 식수 및 위생 등을 지원했다.</p></div>
<p>“하이옌의 특징은 예측 가능한 재난이었다는 겁니다. 뱅골만 지역의 싸이클론과 필리핀의 태풍같은 재난은 매년 예측하지만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요. 재난 대응력이 취약하다는 의미죠. 실제로 하이옌 이후  2014년에도 태풍 하구핏이 덮쳤어요. 재난 예방이나 재난경감사업, 조기경보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재난 예방은 오랜 투자가 필요한 일입니다. 사회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에요.” 강도욱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이 말했다.</p>
<div id="attachment_1418" style="width: 68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8"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7.jpg" alt="초기 긴급구호 이후 9개월 간  재건복구사업을 통해 생계, 임시거처, 교육프로그램, 트라우마 치료, 재난대비와 재난경감교육 등을 지원했다. " width="679" height="383" /><p class="wp-caption-text">초기 긴급구호 이후 9개월 간 재건복구사업을 통해 생계, 임시거처, 교육프로그램, 트라우마 치료, 재난대비와 재난경감교육 등을 지원했다.</p></div>
<p>하이옌과 같은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부분 건물이 무너지고 생계수단이 파괴되는 등 눈에 보이는 피해들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은밀하게 아동들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 월드비전 아동권리 고문 에리카 홀(Erica Hall)은 “하이옌과 같은 초대형 재난이 일어나면, 아동들이 부모나 가족들과 분리되면서 아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됩니다. 예를 들면, 인신매매, 불법입양, 갱단과 같은 범죄그룹의 표적이 되지요.” 생존자들이 집과 재산을 잃고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생계수단을 잃으면서 인신매매가 활성화되는 것이다.</p>
<div id="attachment_1419"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19"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08.jpg" alt="아동인신매매와 아동노동은 생계를 이어갈 수입이 없는 가정과 상관관계를 지닌다.  " width="680" height="450" /><p class="wp-caption-text">아동인신매매와 아동노동은 생계를 이어갈 수입이 없는 가정과 상관관계를 지닌다.</p></div>
<p><strong>월드비전 인신매매 예방 프로젝트</strong></p>
<p>일반적으로 태풍 생존자들이 인신매매에 연루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적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초기 긴급구호 이후 필리핀 재건복구 단계에서 월드비전은 이러한 가정들이 부정한 수단을 선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생계수단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신매매의 위험과 피해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p>
<div id="attachment_1420"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20"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10.jpg" alt="레이테 주의  생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풍 피해 여성들. " width="680"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레이테 주의 생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풍 피해 여성들.</p></div>
<p>항구도시로 대도시와 접근이 쉬어 유독 인신매매의 위험이 높은 오르목 시에서도 약 1,475명을 대상으로 인신매매 예방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유기농법을 교육하고, 종자, 가축 등을 지원했으며 모든 주민들이 인식제고 훈련에 필수로 참여하게 된다. 인신매매 거래자들을 신고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해 언제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2014년 말까지 10개 학교 학생 1,419명이 인신매매 방지교육에 참여했고, 주민들이 인식제고 활동에 참여했다. 주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모든 구호활동 지역에 설치되는 아동쉼터(CFS:Child Friendly Space) 역시 인신매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p>
<div id="attachment_1421"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421"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601_oversea_Philippines_11.jpg" alt="월드비전이 도움을 제공한 100만명 중 47만 3천명이 아이들이었다. " width="680"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월드비전이 도움을 제공한 100만명 중 47만 3천명이 아이들이었다.</p></div>
<p>앞으로 수년간은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간 상처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인생은 계속된다. “지나간 과거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일은 우리 능력 밖의 일이었어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시 한 번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월드비전은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지를 준 버팀목 같은 존재예요.” 태풍으로 모든 것을 잃은 오스카 씨는 언젠가 모든 것이 원래 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저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고 했다. 그들의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재난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회복하는 날을 위해 우리는 조급함을 버리고 먼 여정을 가고 있다.</p>
<div class="korea-sns"><div class="korea-sns-post korea-sns-pos-left"><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talk" id="kakao-link-btn-1413-6"  OnClick="javascript:;"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tal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facebook" OnClick="SendSNS('facebook', 'Building it Back Better, 첫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13',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faceboo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story" id="kakao-story-btn-1413-6"  OnClick="ShareKakaostory('77e0d16f07be3d51d479eb549be9581a',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13', 'Building it Back Better, 첫 번째 이야기',0)"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story.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and" OnClick="SendSNS('naverband-pc', 'Building it Back Better, 첫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13',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and.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log" OnClick="SendSNS('naverblog', 'Building it Back Better, 첫 번째 이야기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1413',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log.png');"></div><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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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향하는 긴급구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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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Jan 2015 02:43:45 +0000</pubDate>
		<dc:creator><![CDATA[월드비전]]></dc:creator>
				<category><![CDATA[꿈꾸는 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긴급구호]]></category>
		<category><![CDATA[인도양쓰나미]]></category>
		<category><![CDATA[정기후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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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도양 쓰나미 10주년을 맞이하여 응급상황 속에서 긴급하게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줄을 서서 물품을 받으려는 인파. 아비규환의 현장 속을 뛰어다니는 긴급구호 요원. &#8220;긴급구호&#8221;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그림은 아마 이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긴급구호 초기 며칠간 이야기일 뿐이죠. 우리에게 익숙한 긴급구호 현장들은 미디어에서 많이 보아온 그림들 일 거예요. 하지만 미디어가 조명하지 않는 상황 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4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ff6600;">인도양 쓰나미 10주년을 맞이하여</span></h4>
<p style="text-align: justify;">응급상황 속에서 긴급하게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줄을 서서 물품을 받으려는 인파. 아비규환의 현장 속을 뛰어다니는 긴급구호 요원. &#8220;긴급구호&#8221;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그림은 아마 이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긴급구호 초기 며칠간 이야기일 뿐이죠. 우리에게 익숙한 긴급구호 현장들은 미디어에서 많이 보아온 그림들 일 거예요. 하지만 미디어가 조명하지 않는 상황 전 과 후의 일들이 우리에겐 더 중요합니다. 지난 2014년 12월은 인도양 쓰나미 발생 10주년. 전 세계 긴급구호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 한국 월드비전 강도욱 긴급구호 팀장님을 만났습니다.</p>
<div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gb.worldvision.or.kr/uploads/board2/2015/dreamer_20150127_02.jpg" alt="태국의 인도양쓰나미 피해지역을 방문한 강도욱 한국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과 생존자 주민 " width="680" height="400" /><p class="wp-caption-text">태국의 인도양쓰나미 피해지역을 방문한 강도욱 한국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과 생존자 주민</p></div>
<p style="text-align: justify;">&#8220;여기 이 현장은 쓰나미 이후 월드비전이 맹그로브 숲을 조성한 곳이에요. 현재 2-3천 그루 정도 심은 상황이고 이후로 점점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긴급구호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죠? 하지만 이 맹그로브가 재난경감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홍수나 쓰나미 같은 재난이 닥쳤을 때 물을 흡수하고 속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재난 경감효과가 탁월하죠. 실재로 마을 앞에 맹그로브 숲이 7겹으로 조성되어있던 타딘댕 마을은 쓰나미 피해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맹그로브 숲이 없었던 반나이라이 마을은 전체 130가구 중 3-4가구를 제외하곤 모두 무너져버렸습니다.&#8221;</p>
<div id="wrap">
<div id="container">
<div id="contents">
<div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gb.worldvision.or.kr/uploads/board2/2015/dreamer_20150127_03.jpg" alt="월드비전이 조성한 반나이라이 마을의 맹그로브 숲 " width="680"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월드비전이 조성한 반나이라이 마을의 맹그로브 숲</p></div>
</div>
</div>
</div>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Q. 맹그로브 숲이 재난 예방 효과가 이렇게 크다는 걸 저도 현장에서 보기 전에는 몰랐어요.</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맞아요. 사람들은 긴급구호 지원이라고 하면 보통 대단한 건물을 짓거나 물자를 나눠주는 것들을 생각해요. 하지만 재난 후 피해복구만큼 재난예방 혹은 경감 사업도 중요해요. 모잠비크에서는 홍수 때문에 한 NGO의 10년 사업이 물거품이 된 경우도 있었어요. 재난예방, 경감 사업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재난 예방에 쓰이는 1달러는 긴급구호 활동의 7-13달러 가치가 있다는 보고가 있죠. 월드비전은 그래서 전체 지역개발사업비의 5%를 반드시 긴급구호사업 예비비(Emergency Prepared Response Fund)로 편성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Q.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사업에서 강조하는 건 무엇인가요?</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월드비전 사업은 언제나 &#8220;지역 주민&#8221;을 중심으로 해요. 예를 들어 재난 대비 지도를 그릴 때도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의 시선에 맞춰 직접 그려요. 재난이 닥쳤을 때 그 지도를 사용하게 될 주민들이 직접 그리는 것이 실제적인 재난 경감에 도움이 되니까요. 어떤 사업이든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실행하는 겁니다. 긴급구호 활동에서 DO Harm No이라는 말이 있어요. 좋은 의도로 시작하지만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구호활동들이 있거든요. 그런 활동을 경계하고 피하기 위해서 늘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8220;주민들의 필요와 욕구&#8221;입니다.</p>
<div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gb.worldvision.or.kr/uploads/board2/2015/dreamer_20150127_06.jpg" alt="태국 반나이라이 마을의 재난 경보 사이렌관 대피 안내 표지판" width="680"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태국 반나이라이 마을의 재난 경보 사이렌관 대피 안내 표지판</p></div>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Q. 월드비전 긴급구호의 강점이 뭔가요?</strong></p>
<div>
<p style="text-align: justify;">말씀드렸듯이 긴급구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필요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이에요.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물자, 인력, 자금 3가지가 잘 갖춰줘 있어야 하구요. 이것이 바로 긴급구호 대응 역량의 척도라 할 수 있죠. 월드비전의 강점은 이 세 가지를 충실히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p>
</div>
<p><strong>월드비전 긴급구호의 강점 쉽게 알기</strong></p>
<table style="background-color: #f2f2f2;">
<tbody>
<tr>
<td>인력</td>
<td style="text-align: justify;">국제 HEA를 중심으로 각 대륙별/지역별/국가별로 체계화된 팀이 운영되고 있어요. 현장, 홍보, IT, 안전, 보건 등 직접 사업전문가와 간접사업 전문가 인력을 갖추고 있어요.</td>
</tr>
<tr>
<td>물자</td>
<td style="text-align: justify;">긴급 재난 발생 시 25만 명을 일시에 바로 지원할 수 있는 물자가 항상 준비되어있어요.</td>
</tr>
<tr>
<td>자금</td>
<td style="text-align: justify;">재난상황에 대비해 600만 불의 사업비를 예치해두고 있어요. 재난의 각 단계마다 대응 프로토콜이 있어 재난 직후30일, 90일, 1년 등 분기별 대응 전략이 갖춰져 있어요. 평상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재난 대응 훈련으로 대비하고 있어요.</td>
</tr>
</tbody>
</table>
<p style="text-align: justify;">한 예로 수많은 돌발적 재난이 이어진 아이티 현장에서는 준비된 구호 단체와 그렇지 못한 단체의 차이가 확연이 드러났습니다. 재난 구호의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히 쌓인 단체들은 ‘주민의 욕구와 필요’를 세심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구호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죠. 긴급 상황 일수록 체계적 대응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시스템이 필요하구요. 그런 면에서 월드비전은 강하다고 할 수 있어요. 월드비전은 공룡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업의 질과 깊이는 자신 있습니다.</p>
<div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gb.worldvision.or.kr/uploads/board2/2015/dreamer_20150127_09.jpg" alt="강도욱 팀장님의 아이티 파견 당시" width="680" height="400" /><p class="wp-caption-text">강도욱 팀장님의 아이티 파견 당시</p></div>
<p style="text-align: justify;"><b>Q. 팀장님이 생각하는 긴급구호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b></p>
<p style="text-align: justify;">중요한 것은 재난을 입은 나라에서 아이들을 포함해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하는 것입니다. 긴급구호는 단순한 서비스 딜리버리(Service delivery)가 아니에요. 지속적인 역량강화가 필요하죠. 그런 점에서 태국의 쓰나미 피해 지역이었던 반나이라이 마을의 바틱 공예 센터는 아주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죠. 주민들과 정부, 월드비전이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긴급구호에서 자립까지 이어나가는 것이 월드비전이 원하는 긴급구호의 모습이니까요.</p>
<div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gb.worldvision.or.kr/uploads/board2/2015/dreamer_20150127_13.jpg" alt="반나이라이 마을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아이들" width="680" height="400" /><p class="wp-caption-text">반나이라이 마을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아이들</p></div>
<p style="text-align: justify;"><b>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b></p>
<p style="text-align: justify;">개인적으로 진정한 변화는 물질의 힘이 아니라 마음의 힘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 아이들과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이 기본적인 필요와 권리를 보장받고 자립의 힘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글/사진. 김보미 디지털마케팅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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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cb-button cb-red cb-big cb-center"><a href="http://story.worldvision.or.kr/?p=1382" target="_self" rel="follow" id="">긴급구호에서 자립까지, &lt;바틱 공예 센터&gt;이야기</a></span></p>
<div class="korea-sns"><div class="korea-sns-post korea-sns-pos-left"><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talk" id="kakao-link-btn-6004-8"  OnClick="javascript:;"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tal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facebook" OnClick="SendSNS('facebook', '사람을 향하는 긴급구호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6004',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facebook.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kakaostory" id="kakao-story-btn-6004-8"  OnClick="ShareKakaostory('77e0d16f07be3d51d479eb549be9581a', 'https://m.worldvision.or.kr/story/?p=6004', '사람을 향하는 긴급구호',0)"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kakaostory.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and" OnClick="SendSNS('naverband-pc', '사람을 향하는 긴급구호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6004',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and.png');"></div><div class="korea-sns-button korea-sns-naverblog" OnClick="SendSNS('naverblog', '사람을 향하는 긴급구호 - 월드비전', 'https://m.worldvision.or.kr/story/?p=6004', '');"  style="background-image:url('https://m.worldvision.or.kr/story/wp-content/plugins/korea-sns-pro/icons/naverblog.png');"></div><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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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함께 합니다</title>
		<link>https://m.worldvision.or.kr/story/p1382/</link>
		<comments>https://m.worldvision.or.kr/story/p1382/#comments</comments>
		<pubDate>Tue, 13 Jan 2015 05:55:09 +0000</pubDate>
		<dc:creator><![CDATA[월드비전]]></dc:creator>
				<category><![CDATA[희망사업장]]></category>
		<category><![CDATA[긴급구호]]></category>
		<category><![CDATA[인도양쓰나미]]></category>
		<category><![CDATA[자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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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도양 쓰나미 10주년 긴급구호에서 자립까지 이 거대한 비극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평범한 날이었다. 태국 남부 팡아주 마을 아낙네들은 고무농장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10년 전, 크리스마스 하루 지난 2004년 12월 26일. 고무농장 에서 진액을 채취하는 무리 속에 왕디 씨도 있었다. 누군가 말했다.“왕디,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서 물고기들이 땅이 널려있어. 우리도 물고기 주우러 갈까?” 참혹했던 12.26일의 기억 바다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ff6600;"><span style="font-size: 12pt;"><b>인도양 쓰나미 </b><b>10</b></span><b><span style="font-size: 12pt;">주년</span><br />
</b><span style="font-size: 14pt;"><b>긴급구호에서 자립까지</b></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거대한 비극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평범한 날이었다. 태국 남부 팡아주 마을 아낙네들은 고무농장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10년 전, 크리스마스 하루 지난 2004년 12월 26일. 고무농장 에서 진액을 채취하는 무리 속에 왕디 씨도 있었다. 누군가 말했다.“왕디,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서 물고기들이 땅이 널려있어. 우리도 물고기 주우러 갈까?”</p>
<p><strong>참혹했던 12.26일의 기억</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바다가 보낸 첫 번째 신호였다. 왕디 씨가 바다의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있을 때, 어부들도 심상치 않은 바다의 변화를 감지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파도가 마을을 덮쳤다.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거대한 지진 해일. 10분 안에 몰려온 세 번의 파도는 이미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왕디 씨는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바다를 피해 최대한 육지 안으로 돌아 정신없이 달렸다. 그 시간,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왕디 씨의 딸 열세 살 마리사도 갑작스런 재난소식을 들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는 채 아빠를 따라 대피 차량에 올랐다. 주민들을 싫은 차는 산을 향해 내달렸다. 마리자가 고개를 돌리니 검은 파도가 무섭게 뒤 따라 오고 있었다.</p>
<div id="attachment_1384" style="width: 68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84"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113_oversea_01.jpg" alt="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태국에서만 800여 명이 사망했고, 1,500여 명의 아동이 부모를 잃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 width="679" height="486" /><p class="wp-caption-text">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태국에서만 800여 명이 사망했고, 1,500여 명의 아동이 부모를 잃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p></div>
<p style="text-align: justify;">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다. 반나이라이 마을 130가구 중 3~4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옥이 무너져버렸다. 피해는 인도양 연안 국가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었다.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22만 여 명이 숨졌고 피해규모는 107억 달러 이상이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재앙 중 하나였던 인도양 쓰나미. 이전에 본 적 없는 거대한 비극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상실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컸다. 매일 타던 작은 어선, 그물망, 집과 사랑하는 사람들. 삶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린 그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그 날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힘들어해요.” 카티야 보무앙 씨가 말했다.</p>
<div id="attachment_1385" style="width: 691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85"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113_oversea_02.jpg" alt="쓰나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 이미지 출처: www.hungary.org" width="681"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쓰나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 이미지 출처: www.hungary.org</p></div>
<p style="text-align: justify;">대피소에 겨우 모인 왕디 씨 가족 역시 겨우 목숨을 구했지만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13살 마리자와 왕디 씨의 마음 깊숙이 이미 위협적인 공포가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혼란과 절망이 혼재된 마을에 수많은 단체들이 모여들었다. 물품보급이 시작되면서 생필품은 어느정도 확보되었다. 하지만 쓰나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때 바틱(Batik)공예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다시 평범한 일상이 가능했을까?</p>
<div id="attachment_1386"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86"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113_oversea_03.jpg" alt="2005년부터 바틱 공예를 시작한 왕디 씨. 지금은 딸 마리자도 함께 바틱 공예를 하고 있다. " width="680"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2005년부터 바틱 공예를 시작한 왕디 씨. 지금은 딸 마리자도 함께 바틱 공예를 하고 있다.</p></div>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일하며 치유하며 </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쓰나미 직후 태국 정부는 여성들의 생계지원 활동을 고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월드비전은 정부와 협력하여 바틱 공예를 시작했다. 왕디 씨를 포함한 10명의 부녀자들이 대피소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염색 공예를 접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바틱 공예는 삶을 일으키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바틱 공예는 태국 전통 염색 기술로 월드비전 바틱 센터에서는 셔츠와 블라우스, 치마, 숄, 스카프, 벽 장식 등 제품의 60-70%를 수작업으로 생산한다.</p>
<div id="attachment_1387" style="width: 68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87"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113_oversea_04.jpg" alt="반나이라이 마을에 위치한 월드비전 바틱 공예 센터" width="679"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반나이라이 마을에 위치한 월드비전 바틱 공예 센터</p></div>
<p style="text-align: justify;">&#8220;지난 일을 생각하지 않고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그리고 같은 아픔과 기억을 가진 사람들끼리 자주 모여 대화를 하면서 서로 위로받고 마음의 상처도 서서히 치유되기 시작했어요.&#8221; 그 시절을 회상하는 왕디 씨의 눈가가 촉촉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바틱 공예를 배우면서 참여하는 부녀자들의 마음에도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도전하는 일을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태국 공주의 방문은 바틱 센터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바틱 센터를 꼼꼼히 둘러본 공주는 &#8220;월드비전이 이 지역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NGO기관들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8221;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공주가 운영하는 숍에 바틱 센터의 제품들이 진열되기 시작했다.</p>
<div id="attachment_6329"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5.jpg"><img class="wp-image-6329 size-full"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5.jpg" alt="바틱 공예 센터에서 만든 제품들" width="680" height="800" data-id="3158" /></a><p class="wp-caption-text">바틱 공예 센터에서 만든 제품들</p></div>
<p><strong>우리는 더 단단해졌어요.</strong></p>
<p>참여하는 주민들의 자부심도 함께 커졌다. “마을 주민들 뿐 아니라 외부인들도 우리 작품을 아주 좋아해요. 우리가 쓰는 색감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요.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거든요.” 하리암씨가 말했다.</p>
<p>“수익이 두 배로 늘었어요. 쓰나미 전에는 고무농장에서 일하면서 한 달에 5,000바트 정도 벌었는데 요즘은 10,000바트 정도 벌고 있어요. 내 힘으로 돈을 벌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p>
<div id="attachment_3155"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11.jpg"><img class="wp-image-3155 size-full"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11.jpg" alt="바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시리폰 씨(47세)" width="680" height="453" data-id="3155" /></a><p class="wp-caption-text">바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시리폰 씨(47세)</p></div>
<div id="attachment_3156" style="width: 69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12.jpg"><img class="wp-image-3156 size-full"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1/img_story_20150109_12.jpg" alt="기술이 없던 평범한 주부들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자인에 참여한다." width="680" height="453" data-id="3156" /></a><p class="wp-caption-text">기술이 없던 평범한 주부들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자인에 참여한다.</p></div>
<p>바틱 센터는 더 큰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쓰나미 피해지역의 다른 수혜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태국 왕자가 후원하는 마케팅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바틱 디자이너들은 이 자리에서 제품을 더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p>
<p>태자비 궁에서는 이미 20,000바트 가량의 제품을 주문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푸켓 시내 대형 상점과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틱 제품 덕분에 온 마을이 유명인사가 되었다. 태국 주요 일간지와 TV프로그램에도 이미 여러 차례 보도가 되었다. 또 반나이라이 마을의 학교 뿐 아니라 이웃 마을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바틱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p>
<div id="attachment_1390" style="width: 68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90" src="http://story.worldvision.or.kr/wp-content/uploads/2015/08/20150113_oversea_07.jpg" alt="바틱 공예 센터에서는 반나이라이 학교 학생들의 교복도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width="679" height="453" /><p class="wp-caption-text">바틱 공예 센터에서는 반나이라이 학교 학생들의 교복도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었다.</p></div>
<p><strong>자립을 향해 끝까지.</strong></p>
<p>바틱 공예는 마을 전체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바틱을 통해 주민들은 쓰나미의 고통을 딛고 자립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다친 영혼을 치유하고 마을 전체를 고운 색으로 물들였다.</p>
<p>우리가 바틱 센터를 떠나기 전 왕디 씨가 말했다. “쓰나미가 닥친 직후 수많은 단체들이 와서 우리를 도왔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어요. 마지막까지 우리 곁에 남아 함께 해준 월드비전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p>
<p>우리의 사업은 언제나 주민들의 “자립”을 향한다. 재난의 현장에서도 일시적 지원(service-delivery)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곁에 끝까지 남아 자립을 돕는 것. 우리가 원하는 그들의 자립을 우리는 태국 쓰나미 현장의 바틱 공예 센터에서 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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