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베이직포걸스 캠페인 사업결과보고

Basic for Girls캠페인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소녀들의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해 Basic for Girls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내가 만든 면생리대가 잘 전달됐나요?”
“소녀들은 안전한가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아이들을 걱정해주시며 많은 문의를 하셨는데요!

탄자니아 소녀 특파원의 영상으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가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할 때 학교가 폐쇄되어 학생들은 가정에 머물러야 했는데요.

월드비전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및 보건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통해 변화된 3가지 이야기, 지금 들어보실래요?

1. 생리대 지원 및 교육

2021년 면생리대를 만들어 보내주신 분 : 17,364명
면생리대 수혜 여아(명)

케냐

1,540

탄자니아

2,241

잠비아

2,158

면생리대 패키지 전달
건강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교육도 진행

여아들이 월경 기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면생리대 패키지(방수패드 2개,흡수패드 4개)를 전달하였습니다.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방법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중요하겠죠! 건강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채리티 추예

생리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었어요. 이제는 베이직포걸스 면 생리대 덕분에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월드비전 교육을 통해 면 생리대 만드는 방법도 배워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어요.
(채리티 추예/잠비아 14세)

2. 여아친화적 화장실 및 기숙사 설치

잠비아 치볼랴 초등학교 화장실

잠비아 치볼랴 초등학교 화장실

케냐 코레잇 여자 초등학교 기숙사

케냐 코레잇 여자 초등학교 기숙사

캠페인 후원금 전액은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네팔에서 진행되는 ‘여아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학교에 화장실이 아예 없거나, 구비된 화장실마저 남녀가 구별되지 않고 시설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남학생, 여학생 모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채리티 추예

학교와 집이 멀어 기숙사가 생기기 전에는 공부하러 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무서운 길을 혼자 걷다가 들개에게 물릴 뻔한 적도 있고요. 이제 좋은 기숙사가 생겨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성적도 올랐어요!
(존/케냐 16세)

3. 주변인 인식 변화 교육

오랜 시간 동안 여자아이들을 차별하고 생리가 불결하다는 풍습이 있어 여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여아를 둘러싼 남아, 교사, 부모의 인식변화가 꼭 필요합니다.

남아 성교육을 통해 남녀의 신체적인 다름을 이해하고 여학생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합니다. 더불어 교사에게는 남,여 학생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주도록, 부모에게는 사춘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남아 성교육 진행
여학생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

저는 3명의 여동생이 있는데 지금까지 동생들이 생리 때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을 겪는지 몰랐어요. 월드비전 성교육을 받으며 그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만든 면생리대를 받고 동생들이 기뻐할 때 뿌듯했어요!
(레오나드 주니어/케냐 15세)

17,364명의 바느질이 모여 이뤄낸 기적으로
소녀들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Basic for Girls
2022년에도 전세계 소녀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Basic for Girls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