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끄트머리, 외로운 유정이” 후원 결과보고

관심의 끄트머리, 외로운 유정이 - 후원 결과보고

비가 많이 오면 천장이 내려앉을까, 지붕이 무너질까 걱정되어 잠 못 이루던 낡고 초라한 집, 화장실도 없는 집에서 여름이 되면 들끓는 벌레들로 고초를 겪어야 했던 냄새 나는 집, 안전장치 하나 없어 두려움 속에 지내야 했던 위험한 집을 떠날 수 있게 된 유정이. 두렵고 힘들었던 기억은 떠나온 집에 두고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유정이는 이사하던 날의 행복감을 잊지 못합니다.

이사 전

낡고 위험했던 집

이사 후

깨끗하고 안전한 집

깨끗하고 안전한 집,
매일이 행복한 유정이

주방이 비위생적이라 음식을 해먹을 수 없어 매일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던 유정이. 이사 후부터는 깨끗한 주방에서 직접 밥을 지어 먹습니다. 고등학생이라 밥 해먹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유정이는 매일 매일 부지런히 집밥을 해먹으며 행복해 합니다.

이사한 집의 깨끗한 주방

변기도 없던 낡은 화장실. 심지어 뱀이 나오고, 여름에는 벌레가 들끓어 기본적인 위생도 지키기 어려웠던 유정이. 이제는 쾌적한 화장실에서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사 전

낡고 위생적이지 못한 화장실

이사 후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

‘나무의사’를 꿈꾸는 유정이

유정이는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여느 다른 고등학생 아이처럼 학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올해 특성화고등학교 조경학과에 진학한 유정이는 ‘나무의사’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환경보존을 위해 기여하는 영향력 있는 나무의사가 되기를 꿈꾸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유정이 방

과제하는 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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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집은 넓어 각자 방을 가지게 될 수 있었고, 집도 깨끗해서 이사 온 이후로는 매일 직접 밥을 해서 챙겨 먹고 있습니다. 집이랑 학교도 가까워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분들 덕분에 저는 행복하게 지낼 일만 남았네요..”
월드비전 후원자님들께 직접 유정이가 자필로 쓴 편지

월드비전은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아이들의 존엄을 해치는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유정이 가정에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 주거환경개선비

  • 생활용품 지원

월드비전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유정이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주거환경을 마련하였으며 이사에 필요한 비용 일체와 가전, 가구, 컴퓨터와 생활용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정기후원금은 위기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유정이네 가족처럼 일시적, 만성적인 위기상황(질병, 사고, 자연재해, 실직 등)에 놓인 아동청소년 가정에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 2021년 수혜대상자 14,124명
· 총 7,144,061,050원의 후원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