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긴급구호 (2019년 8월 28일 기준)

피해 상황
8월 28일 기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3천 번째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천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는데 237일이 걸린 반면, 2천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기까지 72일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에볼라의 확산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년 넘게 진행 중인 에볼라는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의료서비스나 교육으로의 접근은 훨씬 어려워졌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동은 28%에 달했습니다. 에볼라는 북 키부에서 남 키부의 Mwenga 지역까지 확대되었고 6명의 감염자(사망자 3명)가 발생했습니다. 월드비전은 더 이상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발병자 3,001명, 사망자 1,972명, 백신 접종 207,558명, 완치 885명

▲ 콩고민주공화국 북서부 지역 에볼라 발병 환자의 지리적 분포 (출처: WHO)

▲ 콩고민주공화국 북서부 지역 에볼라 발병 환자의 지리적 분포 (출처: WHO)

 

콩고민주공화국 월드비전은 북 키부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와 여성 및 청년 연합을 통해 에볼라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지역 공동체에 알리고 마을에서 소외 당한 에볼라 환자들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에볼라가 발병한 가정에 심리사회적 지원을, 지역 공동체와 학교, 보건시설에 식수위생시설을 제공하였으며 질병 예방을 위한 방안을 세웠습니다.

 

▲ 위생키트를 이용하여 손 씻기 등 에볼라 예방법을 가르치는 선생님 (사진출처: 월드비전)

▲ 위생키트를 이용하여 손 씻기 등 에볼라 예방법을 가르치는 선생님 (사진출처: 월드비전)

 

▲ 여행자 및 차량 운전자의 감염 증세를 조사하는 DRC 보건 당국 (사진출처: 월드비전)

▲ 여행자 및 차량 운전자의 감염 증세를 조사하는 DRC 보건 당국 (사진출처: 월드비전)

 

월드비전 대응

에볼라 교육 훈련 대중 인식 개선 캠페인 위생 키트 지급

영향력 있는 지역 대표들을 이용한 주민 인식개선 효율 극대화

모임/행사를 활용한 에볼라 질병 및 예방법 교육
지역사회 지도자 교육 종교 행사 일반 위생키트 지급
종교지도자 326명,
CHAT*구성원 201명
교사 492명
89,423명(아동 35,175명) 참여 학교 250개
학생 85,856명
여성 및 청년 교육 CHAT 행사 공용 위생키트 지급
498명 57,081명(아동 13,863명) 참여 종교 모임 785개
공공기관 9개
수혜인원 22,399명(아동 7,392명)
보건 종사자 교육 라디오 방송 전파 가정용 위생키트 지급
488명 3개 지역, 5개 라디오 채널
약 25만 명(아동 58,750명)
가정 10,515가구
수혜인원 63,909명(아동 20,188명)

*Channels of Hope(CHAT) : 희망의 통로, 지역사회의 지도자 및 주민들이 함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월드비전은 질병의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의 더 나은 신체적, 정서적, 심리사회적 복지를 위해 다양한 단체들과 협동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확산되는 에볼라로부터 더 많은 아동을 지킬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