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합창단 지휘자에 빈 소년합창단 지휘한 김보미 교수 임명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최초 여성 지휘자, 이제 월드비전 합창단을 이끈다.”
월드비전, 합창단 지휘자에 빈 소년합창단 지휘한
김보미 교수 임명

- 김보미 지휘자,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 활약
– 연간 100회 이상 국제무대 지휘 경험한 세계 정상 전문가로 합창단의 도약 기대
– 월드비전 합창단, 전쟁의 아픔을 노래로 치유하기 위해 1960년 창단된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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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역사상 최초 여성 지휘자로 활약한 김보미 교수(연세대)를 월드비전 합창단 지휘자에 임명했다.

월드비전은 올해로 창단 68주년을 맞이한 월드비전 합창단의 예술적 정체성을 발전시키고, 합창단원들이 최상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계 정상급 지휘 역량을 자랑하는 김보미 지휘자를 영입했다.

김보미 신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역사상 최초의 여성지휘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지휘자로, 2012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뉴욕 카네기홀, 시카고 심포니홀, 비엔나 황금홀 등 국제 무대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훌륭한 합창지휘자에게 주는 ‘Ortner Preis’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선보였다. 2016년 귀국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보미 지휘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월드비전 합창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빈 소년합창단 경험을 살려 월드비전 합창단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0년 창단된 월드비전 합창단은 노래로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월드비전이 고아원의 여자 어린이 36명, 남자 어린이 7명을 모아 만들었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홍혜경과 카운트테너 이동규 등 여러 음악인을 배출하며 우수한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