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SBS | 배우 최강희의 두번째 아프리카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배우 최강희의 두번째 아프리카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요희망이 있을리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아이를 꼭 껴안고 희망을 말하려 합니다.  최강희

130년의 식민지배, 반세기에 걸친 내전으로 총성이 끊이지 않는 땅, 남수단.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10살 아콧은 동생들을 데리고 낯선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이곳엔 집도, 밥도, 학교도, 엄마도 없어요. 커서 복수할까 봐 남자아이들은 모두 죽인대요. 저에게 내일이 올까요? 아콧 죽음을 피해 도망친 아이들의 도착지는 '절망'이었어요. 반기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땅 언제 다시 날아올지 모를 총성 영양실조와 말라리아, 그리고 몸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알 수 없는 병 희망이 있을 리 없잖아요.그런데 저의 작은 위로를 통해 내일을 살아낼 힘을 얻었다는거예요.누군가 나를 외면하지 않고 지켜본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며∙∙∙최강희 홍보대사아콧과 같은 남수단 난민 아이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새로운 곳에 정착할 수도 없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은 물론 생명의 안전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우리의 관심과 위로가 죽음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고 믿어요. 손을 내밀어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세요.sbs20171113_mobile_07긴급구호 후원으로 만드는 변화 아동에게 생존을 위한 긴급식량, 보건, 주거, 식수위생물품이 전달됩니다.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아동이 학대, 방치, 폭력, 착취로부터 보호 받습니다. 아동이 평화를 세우는 주체로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