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보다 중요한 ‘그것’“아빠랑 둘이 사는데, 몸이 불편하세요.  커서 대표팀에 뽑히면 좋을 것 같아요.”“믿음이는 꿈이 뭐니?” “국가대표요.”가난에도 꿈을 지켜온 월드비전 꿈나무들이 가난을 이기고 꿈을 이룬 영웅들 앞에서 자신들의 꿈을 얘기했다.“국가대표”영웅은 걱정이 들었다. ‘모두 국가대표가 될 수는 없는데...’ 고민 끝에 결심했다.“무조건 부딪혀봐, 중학생 땐  포지션 이것저것 다 해보자.  감독님, 코치님 붙잡고 부탁드려.” 배구영웅 김세진이 월드비전 꿈나무 진욱(가명)에게어떻게든 흉내 내다 보면,  경기 중에 그 동작이 내것처럼 나올 때가 있어,  그만큼 성장한 거야.” 핸드볼대표 강경민이 월드비전 꿈나무 은비(가명)에게“언덕에서 속력 낼 수 있으면  너만의 무기가 될 거야.  잊지마, 포기하면 모든 게 물거품이야.” 마라톤영웅 이봉주가 월드비전 꿈나무 지혜(가명)에게“급하게 치려 하지마,  범실 적은 사람이 이기는 거야. 성공하려면 남들 잘 때도 연습해야 해.” 테니스영웅 이형택이 월드비전 꿈나무 믿음(가명)이에게“나만의 잡는 법이 있어야 해. 기술은 그 다음이야.  시합장은 너만을 위한 절대적인 자유공간이란다.” 유도영웅 김미정이 월드비전 꿈나무 정현(가명)이.에게대표팀도, 금메달도 단지 한 순간일 뿐, 실제로는 수많은 고통을 오랜 시간 견디는 것이 스포츠 꿈나무 앞에 놓인 길임을영웅은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너도 ‘미리’ 기억하길 바랐다.“도움받는 건 절대로 창피한 게 아니야.  네가 커서 잘되면 도와준 사람들이 뿌듯해한다.  그리고 성공하려면 숨이 찬 것을,  고통스런 것을 이겨내야 한단다.”문득, 꿈나무만을 위한 조언이 아니라는 생각. 숨이 찬 것을, 고통스러운 것을 이겨내는 것.혹시, 지금 뭔가 견뎌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당신도 영웅입니다. 그리고 이 꿈나무들 차례입니다. 당신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글 : 한겨레신문/월드비전 캠페인         ‘내일은 우리가 주인공’ 기사 편집 사진 : 월드비전, flickr,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