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세르비아
피해자 수 헝가리 국경이 폐쇄된 후 세르비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건너간 난민 465,043명(유럽으로 건너가기 위한 중간 기점인 세르비아에서 머무는 난민의 수는 매일 변동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혜자 수 초기 180일 동안 난민 100,000명
구호물자 지원: 난민 93,188명
아동심리보호센터 및 아동보호 활동: 난민 9,245명
사업 지역 현재 진행 중인 지역
칸지자(Kanjiza), 수보티카(Subotica), 호르고스(Horgos), 뱁스카(Bapska), 솜보르(Sombor), 시드(Sid),프린서포베크(Principovac), 아다세바크(Adasevac)
사업계획 지역
프리셰보(Presevo), 미라토베크(Miratovac)
사업 기간 6개월
사업 섹터 식량 및 방한 물품을 포함한 비식량물자, 아동보호, 옹호

피해현황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의 난민들은 계속해서 유럽으로 향하는 중간기착지인 발칸반도에 도착하여 크로아티아와 헝가리 등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칸반도의 몇몇 국가들이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내전 중인 나라를 제외한 파키스탄, 모로코, 가나,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알제리 등 나머지 국가 난민들에 대해 국경을 폐쇄함에 따라 내전 중인 국가 출신을 제외한 수많은 난민들이 세르비아 국경에서 발이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유럽의 추위가 영하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앞으로 더 극심해 질 것으로 보여 세르비아로 진입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뿐만 아니라 세르비아 국경에 발이 묶인 여러 국가의 난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2015년 11월 파리테러사태로 인해 유럽 국가들의 난민수용과 국경통제에 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월드비전은 계속해서 난민들의 긴급구호사업과 아동보호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 월드비전은 9월 8일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세르비아-헝가리, 세르비아-마케도니아 국경 과, 세르비아 난민캠프에서 머물고 있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여 12월 2일까지 총 93,188명에게 담요, 식량, 식수, 기저귀, 이유식, 위생용품, 우비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 월드비전은 유니세프와 협력하여 11월 25일 아다세바크(Adasevac) 지역에 아동보호심리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를 통해 9,245명 이상의 아동과 여성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 발칸반도에서 시리아 난민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한지 3개월째에 접어 들면서, 월드비전은 시리아 난민, 특히 취약가정과 부모를 잃은 난민 아동의 구호와 상황파악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국경에 월드비전과 유니세프가 개소한 아동보호심리센터(CFS) 외부모습(사진출처: 월드비전)

세르비아 국경에 월드비전과 유니세프가 개소한 아동보호심리센터(CFS) 외부모습(사진출처: 월드비전)

 

난민아동들이 아동보호심리센터(CFS)에서 활동하는 모습

난민아동들이 아동보호심리센터(CFS)에서 활동하는 모습

한국 월드비전의 대응

한국 월드비전은 세르비아뿐 아니라 시리아 북부를 비롯해 시리아 난민들이 유입된 여러 인근 국가(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등)에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전쟁에 시달려온 난민을 위한 긴급구호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리아 난민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시간으로 시리아 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실향민들과 주변국 난민의 상황 및 지원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후원자님께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해 드릴 것입니다. 전쟁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진 곳에서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자립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